[IE 금융] 친일 행적 화가 장우성 화백이 그린 100원 주화의 이순신 영정 사진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은행(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정부가 이순신 표준영정 지정을 해제할 경우 주화 도안 변경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은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지정한 표준영성을 화폐 도안으로 사용했는데, 이 영정을 그린 작가들의 친일 행적 때문에 표준영정 지정이 해제될 수 있어서다. 문체부 영정동상심의원회는 정부가 지난 1983년부터 100원 동전에 새겨진 충무공 영정에 대한 지정 해제를 신청하면서 현재 심의 중에 있다. 앞서 장 화백이 그린 유관순 열사의 영정은 지난 1978년 표준영정이 됐지만 지정 해제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5000원권과 1만 원권, 5만 원권 도안도 교체될 수도 있다. 현재 이들 지폐 속 표준영정 지정 해제 신청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국정 감사에서 문체부 박양우 장관이 충무공 영정 외 나머지 친일 논란이 있는 화가가 그린 영정 13위를 지정 해제할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고 말했기 때문. 5000원권(율곡 이이), 1만 원권(세종대왕), 5만 원권(신사임당)에 그려진 표준영정의 작가는 지난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
[IE 금융] 내년부터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사람들은 실질적인 수익률과 연금 수령 예상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퇴직연금 운용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업계와의 태스크포스(TF) 및 전체 퇴직연금사업자의 의견 수렴을 거친 뒤 '퇴직연금 운용보고서' 개편안을 확정하고 내년 1월부터 개편되는 서식에 대해 퇴직연금 가입자인 기업과 근로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통상적으로 펀드 총보수는 적립금에서 매일 자동으로 차감돼 가입자가 수수료율을 체감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퇴직연금 계좌에서 발생하는 자산운용관리 수수료와 별개로 부과된다는 사실을 가입자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사업자는 연 한 차례 이상 '퇴직연금 운용보고서'를 통지하도록 됐는데, 이번 개편안을 통해 이 보고서에 납입원금 대비 수익률과 펀드 보수, 55세 이후 연금수령액 관련 내용이 담기게 됐다. 세부 개편안을 살펴보면 금융사는 가입자가 퇴직연금 운용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첫 페이지 상에 '표준요약서'를 신설하고 '납입원금 대비 누적 및 연평균 수익률'을 안내한다. 현재는 펀드와 변액보험, 즉시연금,
[IE 금융] 지난달 외국인이 달러 약세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1조4000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3580억 원을 순매수, 상장채권 2080억 원을 순투자해 총 1조5660억 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584억8000억 원(시가총액의 30.4%), 상장채권 150조7000억 원(상장잔액의 7.4%)을 비롯해 총 735조6000억 원의 상장증권을 보유 중이다. 상장주식 중 코스피시장에서는 1조620억 원, 코스닥에서는 2960억 원을 순매수했다. 지역별 외국인 주식투자 현황을 보면 유럽에서 2조 원 사들였고 ▲미주(9000억 원) ▲아시아(3000억 원) ▲중동(2000억 원)은 순매도했다. 국가별 주식투자 현황은 영국(1조3000억 원), 케이맨제도(5000억 원)는 사들였고 미국(8000억 원), 싱가포르(4000억 원)는 팔았다. 외국인 주식투자 보유 규모를 보면 미국이 243조7000억 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1.7%였고 유럽 176조 원(30.1%), 아시아 76조 원(13.0%), 중동 21조3
[IE 경제] 정부가 대표 혁신기업 247개를 선정해 이들에 대한 종합적 금융·비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또 정책금융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혁신기업 1000 금융지원 애로지원단'을 꾸려 선정기업 지원현황과 기업의 애로사항도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6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서울 마포 스타트업 지원센터 '프론트원(FRONT 1)'에서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에 참석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2회차에 총 247개 혁신기업이 선정됐다고 알렸다. 정부는 지난 7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금융지원방안'을 의결, 오는 2022년까지 각 산업 부문의 대표 혁신기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1차 혁신기업 국가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중소벤처기업부가 32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2차 혁신기업 선정은 산업부·중기부 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까지 5개 부처가 참여해 심사했다. 여기서 초·중·후기 기업이 골고루 선정된 가운데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부는 정책금융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혁신기업 1000 금융애로지원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선정기업의 지원 현황과 향후 금융지원 계획을 1개월마
[IE 금융]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보급 덕분에 수출과 투자가 회복되겠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회복 속도 지연도 함께 있다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5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0년 금융동향과 2021년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에서 연구원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올해 1.2% 하락한 뒤 내년에 2.9%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가 예상한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같다. 민간 경제연구원도 내년 2.7~3% 경제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금융연구원은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충격으로 내수·수출 동반 부진으로 올해 1.2% 하락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백신 개발, 보급과 완화적인 통화·재정정책에 따라 수출·투자가 반등하면서 2.9%로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백신 보급을 고려할 때 상반기 2.1%까지 상승한 뒤 하반기 3.8%로 뛴다고 예측했다. 백신이 빠르게 보급되고 효과가 즉각 나타날 경우 3.5%까지 성장률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0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받아 올 1~9월 비대면 결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지만, 대면결제는 3.7% 감소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근 국내 지급결제동향'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지급카드(신용·체크카드) 이용 규모는 전년 동기에 비해 1.4% 뛰었다. 작년 1~9월 지급카드 이용 규모가 전년보다 6.3% 증가한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둔화세다. 그러나 월별 지급카드 이용 규모는 회복세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로 살퍼보면 올해 1월 6.8% 수준이었으나, 코로나19가 처음 확산됐던 3월부터 -7.4%, 4월 -4.4%였다. 이후 6월 6.4%까지 회복됐지만, 8월 코로나19 재확산 탓에 1.2%대로 떨어졌다. 다만 9월에는 6.7% 수준으로 돌아왔다. 지급카드 종류별로 살펴보면 올 1~9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규모는 전년 대비 각각 0.2%, 2.4% 소소한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경로였던 선불카드는 이용 규모는 770.6% 급증했다. 1~3분기 결제 형태별로 보면 모바일기기(스마트폰)를 통한 비대면 결제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활성화되면
[IE 금융] 금융위원회(금융위)가 "미국 대선 결과 및 경기부양책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3일 금융위는 김태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사무처장은 도규상 부위원장의 모두발언을 대독했다. 전날 도 부위원장은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서 금융위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과 기업 안정화 방안과 같은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추진 상황, 시장 안정화 프로그램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금융위는 지난 7월 가동된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9월 최초 지원 사례를 시작으로 11월부터는 여러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업자산 매각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탓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자산을 매각할 때 적정 가격으로 팔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호는 8000억 원 규모의 두산타워 매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
[IE 금융] 내년부터 1월부터 금융사를 한 번만 방문하면 가입한 퇴직연금이 가능하다. 제출 서류 역시 최대 7개에서 1~2개로 줄어들었다. 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내년부터 이같은 내용의 '퇴직연금 이전 절차 간소화 제도'가 시행된다. 그동안 기업이 근로자들을 대신해 퇴직연금을 이전할 때 기존 가입 금융사와 새로 이전하려는 금융사를 모두 방문해야 했다. 이에 금감원은 23개 퇴직연금 사업자가 참여한 업계와의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이전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 조치는 같은 퇴직연금제도 간에만 유효하다. 예를 들어 확정급여형(DB형)을 다른 회사의 DB형으로, 또는 확정기여형(DC형)을 타금융사 DC형으로 갈아탈 수 있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업의 퇴직연금 업무 담당자는 새로 가입할 금융사에 방문해 퇴직연금 이전신청을 하면 후속 업무는 금융사 간 표준 절차에 따라 다음 영업일까지 자동으로 이전 절차가 끝난다. 오후 3시30분 이후 접수된 신청건은 신청일로부터 2일 뒤까지 처리된다. 만약 기업이 새로 가입하려는 금융사의 계좌를 이미 가지고 있으면 기존 가입 금융사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업이 DB형 계좌의 일부 적립금만 이전하려는 경우나 다수의
[IE 금융]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판매 증권사의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금감원 제재심)가 29일 열렸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주 심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인 29일 오후 2시부터 8시간30여 분간 신한금융투자(신한금투)와 대신증권에 대한 검사 조치안을 심의한 뒤 시간 관계상 내달 5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KB증권 박정림 사장을 비롯한 KB증권 관계자들은 이날 금감원 본원에 출석했지만, 심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신한금투 검사 조치안은 오후 2시부터 8시20분까지 6시간 이상 이뤄졌는데, 예상보다 4시간가량 늦어졌다. 신한금투 김병철·김형진 전 대표는 제재심에 참석했다. 이들은 라임 사태가 일어난 기간 신한금투 대표로 재직해 중징계 대상이다. 이어 대신증권 조치안은 오후 5시로 예정됐으나 신한금투 안건 심의를 마치고 오후 8시40분부터 10시30여 분까지 심의됐다. 이 자리에는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가 출석했다. 그는 징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회사에 대한 기관 중징계를 소명하기 위해 제재심에 나왔다. 박정림 KB증권 사장도 소명을 위해 윤경은 전 대표와 함께 오후 9시께 직
[IE 경제] 지난해 임금근로자들이 평균 4245만 원의 빚을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모든 연령대의 빚이 전년보다 늘었고 29세 이하 세대의 빚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를 보면 작년 연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은 4245만 원, 중위대출은 4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7.1%(281만 원), 12.4%(440만 원) 증가했다. 원금과 이자를 3개월 이상 갚지 못한 연체율은 잔액 기준 0.56%로 전년과 같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의 대출이 늘었지만, 29세 이하의 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또 60대 이상 노년층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9세 이하의 평균대출액은 1243만 원으로 액수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많진 않았지만 증가율은 46.8%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연체율은 ▲70세 이상(0.84%) ▲60대(0.82%) ▲50대(0.72%) 순으로 높았다. 다만 30대가 0.38%로 가장 낮았다. 평균대출 액수는 40대 6205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5616만 원), 50대(5136만 원) 순이었다. 대기업 임금금로자 평균 대출은 6688만
[IE 금융]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ㆍ케이뱅크에서 돈을 빌린 20대 청년층의 신용대출 연체율이 3.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중은행의 약 네 배 수준이다.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인터넷은행의 20대 신용대출 연체율은 3.47%이었다. 카카오ㆍ케이뱅크가 올해 들어 8월까지 신규취급한 신용대출 금액은 8조4350억 원이다. 이 중 20대 신규취급액은 약 3.5%인 2982억 원이었다. 잔액 기준으로 보면 14조8597억 원 가운데 20대 신용대출 잔액이 3703억 원으로 2.5%이었다. 그러나 연체금액의 경우 전체 신용대출 연체액 693억 원 가운데 20대 연체액이 129억 원으로 18.6%이었다. 시중은행의 경우 20대 신용대출 연체율은 0.83%, 연체금액은 전체 연체액의 8.47%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경제 사정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20대들이 인터넷은행을 더 쉽게, 더 많이 찾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인터넷은행의 대출채권 관리가 부실한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여러 은행의 계좌 조회를 할 수 있는 오픈뱅킹(Open banking) 서비스가 금융투자사, 상호금융, 카드사 등으로 확대된다. 21일 금융위원회(금융위) 손병두 부위원장은 제3차 디지털금융 협의회에서 "오픈뱅킹 문호를 더 넓게 개방해 금융신산업 등과 연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오픈뱅킹에는 시중은행과 핀테크만 참여 중인데, 여기에 수신계좌가 있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우체국), 증권사 등은 오는 12월부터 전산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참여할 예정이다. 수신계좌가 없는 카드사는 제공정보 확정과 같은 세부 참가 방식에 대한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참여한다. 오픈뱅킹 대상 계좌도 확대한다. 현재 요구불예금 계좌에서 정기예·적금 계좌도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 것이다. 또 마이페이먼트 사업자가 오픈뱅킹 참여할 때 금융사와 개별 계약을 하지 않아도 모든 금융권과 지급지시 서비스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오픈뱅킹 기존 참여사와 신규 참여사가 상호 호혜적 관계를 정립하도록 기관 간 데이터 상호개방을 원칙으로 했다. 또 데이터 개방에 따른 수수료 수입을 고려해 핀테크기업의 망 운영 비용 분담도
#. 서울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30년 전 약사로 근무하던 당시 제약회사 영업직원의 권유에 신풍제약 종이주권을 취득했으나 부진한 회사 실적에 실망해 매년 받는 미수령 캠페인 통지문도 무시했다.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바이오주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종이주권을 들고 한국예탁결제원에 방문했다. 그 결과 종이주권 및 배당주식의 시세 합계가 약 1억 원에 이른다는 것을 알게 됐다. [IE 금융]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이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27일까지 '2020년도 휴면 증권투자재산(실기주과실,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19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예탁원에서 보관 중인 휴면 증권투자재산은 실기주과실주식 약 107만 주(시가 12억 원), 실기주과실대금 약 375억 원, 미수령주식 약 260만 주(시가 277억 원, 주주 1만3028명) 등 총 664억 원이다. 이 중 상당수는 실물주권을 보유한 주주가 실기주과실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무상증자·주식배당 등의 사유로 신주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해 주식을 수령하지
[IE 금융] 제도권 내 금융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청년들을 돕는 '햇살론 유스(youth)' 상품을 완전비대면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5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오는 30일부터 햇살론 유스 상품의 완전비대면 지원 절차를 신설한다고 알렸다. 햇살론 유스는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청년·대학(원)생의 자금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 1월 출시된 정책금융상품이다. 금융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청년층 약 3만8000명에게 1352억 원을 지원했다. 월평균 150억 원을 공급했고 미취업청년 공급 비중이 63%로 가장 많았다. 1인당 평균 공금 금액은 350만 원이다. 금융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면상담의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지원을 하기 위해 완전비대면 절차를 마련했다. 햇살론 유스를 이용하고 싶은 청년들은 서민금융진흥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 후 기업·신한·전북은행 등 협약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특례보증 지원을 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햇살론 유스 일반생활자금 지원을 반기당 500만 원까지 확대하는 특례보증 지원을 연말까지 지속할
[IE 금융] 이달 말부터 12개 손해보험회사(손보사)의 이륜차 보험상품에 본인부담금 제도가 생긴다. 이 때문에 최대 23%의 이륜차 보험료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배달대행서비스 종사자의 유상운송용 이륜차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3월 배달종사자 단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 종합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금감원은 주요 후속조치 중 하나로 이륜차보험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현재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이륜차를 이용한 음식 등의 배달대행 서비스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188만 원인 이륜차보험료는 배달종사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 2018년 평균 118만 원이던 이륜차보험료가 올해 상반기에는 평균 188만 원으로 인상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감원은 ▲배달종사자들의 이륜차보험료 부담 완화 ▲안전운전 의식 고취 ▲보험 가입률 제고를 통한 이륜차 사고의 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개선 방안을 내놨다. 우선 대인Ⅰ·대물 담보 자기부담 특약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행 자동차보험에서 자기부담금 제도는 자기차량손해(자차) 담보에만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