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현대카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애플페이 서비스가 국내에 출범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현대카드 외에도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의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애플페이 추가 원하는 카드사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KB국민카드가 24.8%(699표)의 선택을 받았다. 2위는 신한카드(22.1%, 622표)가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46.9%, 1,321표)이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가 애플페이 서비스를 지원했으면 한다고 응답한 것. 3위에는 삼성카드(11.8%, 333표)가, 4위에는 우리카드(8.7%, 244표)가 차지했다. '없음(현대카드로 충분함)'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5%(156표)에 그쳤다. 함께 진행된 '애플페이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50.6%(608표)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애플페이에 만족하는 응답자들은 '빠른 결제 속도' '편리한 결제방식' '애플워치만으로도 결제 가능' '카드 소지하지 않아 편리함' 등을 이유로 내놨다. 반면 애플페이에 만족하지 않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한 경우 '한정적인 가맹점 및 카드사' '교통카드 미지원' 등을 이유로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은 24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경매기일이 도래한 38건 중 37건의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알렸다. 이날 금감원은 "개인채무관계 관련 경매 1건을 제외한 37건의 경매기일이 연기됐다"며 "1건은 금융회사가 채권자가 아닌 개인채무관계 관련 경매"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20일부터 각 업권 협회 및 금융사와 함께 이 지역에 대한 매각·경매현황 밀착 모니터링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권과 채권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피해자들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한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 주택 2479가구가 대상. 금융권의 자율적 경매·매각 유예조치가 이뤄진 첫날인 지난 20일에는 총 32건 중 28건이 연기된 바 있음.
#. A씨는 최근 결혼식 초대장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받았다. 별다른 의심 없이 초대장 링크를 클릭했는데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돼 휴대전화에 보관된 개인정보, 금융정보 등이 사기범에게 전송됐다. 사기범은 이를 이용해 A씨 명의의 은행 앱에 접속해 신규 비대면 대출을 받아 자금을 가로챘다. [IE 금융]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정의 달을 앞두고 결혼식 또는 돌잔치를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그동안 빈번하게 접수된 보이스피싱 관련 주요 민원사례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가 알아야 할 유형별 대응요령 및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금감원은 문자메시지 내 출처가 불분명한 URL주소는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라고 조언했다. 만약 악성 앱이 설치했다면 모바일 백신 앱으로 검사하고 데이터 백업 후 휴대폰을 초기화해야 한다. 여기 더해 자영업자 등을 노린 '통장협박' 사례도 성행 중이다. 예를 들어 소상공인 B씨가 물품대금을 계좌로 이체받기 위해 계좌번호를 매장 내에 게시하고 있다. 어느날 B씨 계좌로 신원 미상의 송금인이 30만 원을 입금했는데, 당일 저녁 은행에서 B씨 통장이 보이
[IE 금융] 인천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 주택 27건의 경매기일이 연기됐다. 2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이날 예정했던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 주택 27건의 경매기일이 모두 미뤄졌다. 금감원은 이달 20일부터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를 돕기 위해 각 금융업권과 함께 매각과 경매현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부터 인천 지역에 전세사기 피해 종합금융지원센터를 운영해 피해자와의 상담을 시작했다. 통상 기일 연기 시 다음 기일은 두 달 뒤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다음 경매기일은 오는 6월 무렵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당국은 은행과 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의 거주 주택에 대한 6개월 이상의 자율적 경매·매각 유예조치를 발표하고 이달 20일부터 경매 유예에 들어갔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피해자들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한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 주택 2479가구가 대상. 금융권의 자율적 경매·매각 유예조치가 이뤄진 첫날인 지난 20일에는 총 32건 중 28건이 연기됐으며 영세한 규모의 부실채권(NPL) 매입기관이 채권을 보유한 4건은 유찰.
KB착한누리적금 ·가입대상 -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지원 보호대상자, 새터민, 만 65세 이상 차상위계층, 장애인연금·장애수당·장애아동수당 대상자 ·가입기간 - 12개월 ·가입금액 - 월 1만 원부터 30만 원까지(가입한도 내 다계좌 가입 가능) ·금리 – 4.5%(세전·1년제 기준) 경남은행 희망모아적금 ·가입대상 -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근로장려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 보호대상자, 다문화가정(부부),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 중인 자, 장애인 ·가입기간 - 12개월 ·가입금액 - 월 1만 원부터 30만 원까지 ·금리 – 기본 금리 2.70 % - 정기 적립식 : 전 회차 납입 후 만기해지 우대 3.0% - 자유 적립식 : 만기해지 우대 2.0% IBK사랑나눔적금 ·가입대상 -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결혼이민자, 한부모 가족지원보호 대상자, 차상위계층 이하 만 65세 이상인 실명의 개인(1인 1계좌 개인사업자 제외) ·가입기간 – 12개월 ·가입금액 – 월 1000원부터 50만 원까지 ·금리 - 최고 5.
[IE 금융] 금융업계가 소액생계비대출 추가 재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를 위해 출시된 소액생계비대출이 출시 3주만에 약 1만6000명이 이용했기 때문이다. 20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1만5739명에게 소액생계비대출이 지원됐다. 이 가운데 50만 원을 대출받은 사람은 1만1900명, 병원비와 같은 자금용처 증빙을 통해 50만 원을 넘게 대출받은 사람은 3839명이었다.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61만 원이었으며 총 지원규모는 96억4000만 원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소액생계비대출을 은행권 기부금 500억 원과 캠코 기부금 500억 원을 포함해 총 10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오는 9~10월께 올해 예산이 소진될 것으로 바라봤다. 이에 전 금융권과 협의해 국민행복기금 초과회수금을 활용한 추가 기부를 받기로 했다. 국민행복기금은 금융사로부터 매입한 부실채권의 회수금액에서 채권매입대금과 관리비용을 차감한 금액이기 때문에 애초 각 금융사에 반환해야 할 금액이다. 하지만 지난 2019년부터 각 금융사에 배분되지 않고 국민행복기금에 유보된 상
[IE 금융] 전세사기 피해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신협이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금융 지원을 시작한다. 20일 신협은 이날부터 전세사기 대상 주택에 대해 경·공매를 유예하고 신협 전세대출이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이자율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 전세사기 피해자가 본인이 거주 중인 주택을 낙찰 받을 경우 정부 정책이 인정하는 범위 내 대출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신협중앙회는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조합원의 고통을 분담함은 물론, 피해를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사기 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밀착금융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현재 금융당국은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대부업 등 전 금융권과 함께 전세 사기 피해자의 거주 주택에 대해 자율적 경매·매각 유예 조치를 추진 중.
[IE 금융] 지난해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접수된 금융민원이 약 8만7000건이었는데 이 가운데 보험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금감원 이복현 원장의 신속한 민원 처리 주문에도 민원 처리 기간은 1년 전보다 8일 이상 늘어났다. 19일 금감원이 발표한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민원은 8만7113건으로 전년 8만4499건 대비 3.1%(2614건) 뛰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보험 59.6% ▲비은행 18.0% ▲은행 12.5% ▲금융투자 9.9% 순이었다. 보험업권에서는 생명보험사(생보사) 민원이 1만6733건으로 전년 대비 8.8%(1622건) 감소한 반면 손해보험사(손보사) 민원은 3045건(9.5%) 증가한 3만5157건이었다. 생보사의 경우 보험 모집(52.1%) 민원이 가장 많았으며 보험금 산정 및 지급(17.7%), 면·부책 결정(13.0%) 등이 뒤를 이었다. 손보사는 보험금 산정 및 지급이 가장 큰 비중(56.1%)을 차지했으며, 면·부책 결정(11.5%), 계약 성립 및 해지(6.8%) 등도 포함됐다. 은행 민원은 1만904건으로 전년 대비 3.1%(329건) 증가했다. 여기서 ▲여신(34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금융권과 전세 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해 거주 주택에 대한 자율적 경매와 매각 유예 조치를 추진한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세 사기 피해자의 거주 주택에 대해 금융권의 자율적 경매와 함께 6개월 이상 매각 유예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전세 사기 피해 주택 주소를 입수해 은행, 상호금융 등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을 담보로 취급한 금융기관은 대출의 기한 이익 상실 여부, 경매 여부 및 진행 상황을 파악해 피해자가 희망하는 경우 경매 절차 개시를 유예하거나 경매가 이미 진행된 경우는 매각 연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이 제3자에 이미 채권을 매각한 경우 매각 금융기관이 매입기관에 경매 유예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금융기관의 자율적인 경매 및 매각 유예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업권에 비조치 의견서를 이날 발급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이날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대책위에 가입된 미추홀구 34개 아파트·빌라의 1787세대
[IE 금융] 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올해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19일 금투협에 따르면 채용 부문은 ▲일반(경영·경제·법학) ▲변호사 ▲회계사 총 3개 부문이며 채용 예상 인원은 두 자릿수다.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1~3차 면접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인·적성 검사(NCS) 포함), 전공시험(경영학·경제학·법학 중 택1)과 논술시험이며, 변호사·회계사 부문은 인·적성 검사(NCS) 포함)만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와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세 곳 이상의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가 1년 새 7만6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중채무자의 대출 잔액은 줄었지만 연체액은 25% 증가했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2022년 4분기 가계부채 현황'에 따르면 세 개 이상 금융사에서 대출을 이용 중인 다중채무자 수는 2021년 말 439만8000명에서 지난해 말 447만4000명으로 7만6000명 많아졌다. 그러나 대출 잔액은 같은 기간 600조3000억 원에서 583조8000억 원으로 16조5000억 원 감소했다.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30대 이하와 60대 이상 층에서 다중채무자가 많아졌고 경제력이 있는 40대와 50대에선 빚을 많이 갚았기 때문. 30대 이하 다중채무자는 이 기간 6만5000명 증가(135만4000→141만9000명)하며 전연령층에서 가장 크게 늘었다. 60대 이상층 역시 4만 명(54만1000→58만1000명) 뛰었다. 대출 잔액은 30대 이하와 60대 이상은 소폭 늘었지만 40대(10조4000억 감소)와 50대(6조9000억 원 감소)에서 크게 사그라들었다. 다중채무자 연체액은 2021년 말 5조
[IE 금융] 우리나라 은행권의 관계형금융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잔액이 1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1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2년 관계형금융 취급실적 및 우수은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17개 국내 은행의 지난해 관계형금융 잔액은 14조4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 원(15.7%) 증가했다. 관계형금융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하거나 사업전망 양호한 중소법인 및 개인사업자와 같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은행이 3년 이상 장기대출, 지분투자,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 2020년 14.4%, 2021년 20.8%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중소기업대출 증가율(7.6%)이 2배 이상 웃돌았다. 지난해 관계형금융 취급실적을 보면 차주별로는 중소법인 대출이 10조3000억 원(71.5%), 개인사업자 대출이 4조1000억 원(28.5%)이었다. 개인사업자 대출도 전년 말 대비 50.7%(1조4000억 원)나 뛰었으며 중소법인 대출도 6.0%(6000억 원) 늘었다. 평균 금리는 4.29%로 기준금리 인상 때문에 전년 말(2.83%) 대비 1.46%포인트(p) 상승했다.
[IE 금융] 은행연합회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지원을 위한 은행권 간담회를 개최, 전세대출 연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일선 창구에 대한 교육 방안 등을 논의했다. 1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우선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은행 영업점, 콜센터과 같은 일선 현장에서 전세대출 연장에 대한 정확한 상담과 응대를 받을 수 있도록 전세대출 보증기관(주금공·SGI·HUG)과 함께 전세대출 연장 관련 FAQ 사례집을 준비했다. 은행권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전세대출 연장 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해당 사례집을 배포해 직원 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관련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와 같은 유관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관기관에 접수된 상담 사례, 애로사항을 은행권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 외에도 은행권은 전세사기 피해자 연체정보 등록 유예, 국토교통부의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시범사업 참여 등 전세 사기에 대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IE 금융] 가상자산 투자를 빙자한 유사수신(사기) 관련 금융감독원(금감원) 피해상담·신고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박 코인'에 현혹돼 불법 유사수신 업체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을 전부 잃을 수도 있어 주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13일 금감원은 최근 상장되지 않은 특정 코인에 투자할 경우 상장 후 수십 배에서 수백 배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를 유도한 뒤 자금을 빼돌리는 불법 유사수신 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달까지 이와 관련해 금감원에 피해상담과 신고가 접수된 건수는 4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뛰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 업체들은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같은 통로를 통해 국내 대기업이 직접 투자한 코인이라며 투자자를 유인한다. 이후 가짜 상장 정보를 제공하거나 허위의 코인 지갑 사이트를 만들어 코인이 입금된 것처럼 조작하는 수법으로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 등 주요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를 악용하는 불법 유사수신 업체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감원 본인 자금 외에 추가로 대출을 받아 투자하라며 개인정보를
[IE 금융]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은 보이스피싱과 같은 비대면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생체정보를 비대면 금융거래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제언했다. 12일 이 원장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대면 생체인증 활성화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생체인증 기술의 신뢰도와 안정성이 꾸준히 개선돼왔고 생체정보 특성상 도용이나 탈취 등이 어려워 금융권에서 비대면 금융 범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될 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금융거래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여주지만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채널의 취약점을 악용한 금융사기 범죄도 날로 진화하고 있다"며 "최근 금융범죄 사례를 보면 비대면 신분증 실명 확인 방식의 허점을 노린 신종 명의도용 범죄가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원장은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는 중층적으로 신원확인을 하도록 설계됐지만 명의가 도용된 휴대전화, 불법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같은 본인명의 휴대전화에 대한 통제권이 상실된 경우에는 다중 확인 절차가 무력화되고 있다"며 "이런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생체인증' 방식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금융권 내 비대면 생체인증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겠다면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