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당국이 이륜차 운전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보험가입률을 제고하기 위해 단체할인·할증제도를 도입한다. 2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이륜차보험의 비싼 보험료 부담 등으로 의무보험(대인Ⅰ,대물) 가입률이 지난해 말 51.8%에 불과했다. 이에 다음 달부터 보험료 부담을 약 20% 낮출 수 있도록 '최초가입자 보호할인등급'을 신설해 적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내년 4월부터 단체할인·할증제도를 도입해 소속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같은 적극적인 위험 관리를 통해 손해율이 개선되는 단체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위험 관리 미흡의 이유로 다수의 사고가 발생된 고위험·다사고 업체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할증한다. 또 손해율이 양호한 단체의 보험료 할인은 시행 즉시 적용하고 손해율이 불량한 단체의 보험료 할증은 손해율 관리를 위한 시간 부여 및 보험료 부담 최소화를 위해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파트타임 배달노동자의 시간제보험 가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판매 보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간제보험은 보험료가 싼 가정용 이륜차보험에 가입한 후 배달시간에만 유상운송용 보험료를 추가 부담하는 보험을 말한다. 현재는
[IE 금융] 이번 주부터 역대급 장마가 시작되면서 집중호우를 대비한 운전법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2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9월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본 자동차는 2만1732대, 추정 손해액은 2147억 원이다. 우선 국지성 폭우가 내릴 때 무리하게 운전하면 침수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차량이 물웅덩이를 통과할 때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이 물에 젖어 마찰력이 저하되고 급제동 시 정지거리가 길어지기 때문. 만약 어쩔 수 없이 지나쳐야 할 경우 1·2단 기어로 놓고 통과한 뒤 안전한 곳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2~3회 밟아 물기를 말려야 한다. 아울러 도로별 법정 제한속도보다 20% 이상 속도를 줄이고 곡선 도로에 진입하기 전 충분히 속력을 줄여야 한다. 제한속도가 60㎞/h인 도로라면 40~50㎞/h, 고속도로에서는 80㎞/h를 넘지 않아야 한다. 특히 폭우가 쏟아지거나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일 경우 전조등을 켜고 50% 이상 감속해야 한다. 폭우로 물이 범퍼까지 차오른 곳을 지나가야 할 때는 미리 1·2단 기어로 변환한 뒤 멈추지 말고 한 번에 지나가야 한다. 중간에 기어를 바꾸거나 차를
#. 직장인 A씨는 지난 3월 유튜브에서 일명 '경제학 박사'라고 자칭한 B씨가 출연한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 속에서 B씨는 천연가스 베이시스 거래를 통해 한 달에만 약 8%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홍보했다. A씨는 이 사기업체의 카카오톡 1대1 상담센터 대화방을 통해 업체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원금 손실 없이 고수익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권유를 받았다. 이후 홈페이지 가입 후 안내받은 대포통장으로 500만 원을 투자했는데 환불을 요구하자 홈페이지 회원에서 탈퇴 당하고 카카오톡 대화방도 차단됐다. [IE 금융] 2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A씨 사례처럼 천연가스,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 투자 권유를 빙자한 뒤 자금을 편취하는 불법 유사수신 피해상담·신고 건수가 지난 3월27일부터 이달 15일 동안 36건이 접수됐다. 이에 금감원은 원금 손실없이 고수익을 올린다는 홍보는 불법 유사수신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불법업체들은 경제학 박사로 사칭하는 배우를 등장시켜 위험없는 차익거래를 통해 고수익을 올렸다면서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천연가스 베이시스 거래, 태양광 에너지를 포함한 신재생 에너
[IE 금융]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감소세지만, 고도화된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2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금액(계좌이체형)은 1451억 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기 활동 위축에 2019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다만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비중은은 2019년 8.6%에서 지난해 64.3%로 급증했다. 이에 금융사들은 보이스피싱이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명의도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100만 원 이상의 현금이 계좌로 입금된 경우 30분간 해당 금액이 자동화기기로 인출·이체되는 것을 정지시키는 'ATM 지연인출 제도'가 있다. 전자금융거래 이체 시 본인이 지정한 일정시간 이후에야 수취인 계좌로 입금되도록 하는 '지연이체 서비스'도 있다. 또 미리 지정한 계좌로는 자유롭게 송금이 가능하지만 미지정 계좌에는 하루 100만 원 이내의 소액 송금만 가능한 '입금계좌 지정서비스'와 미리 정한 스마트폰, PC 등에서만 주요 금융 거래가 가능한 '단말기 지정 서비스', 해외에서 접속
[IE 금융] 매월 70만 원씩 5년 동안 납입하면 최대 5000만 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의 5부제 가입 제한이 풀린다. 22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날부터 청년도약계좌는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 등 11개 취급은행에서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가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초반 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5영업일 동안 출생연도 끝자리로 가입 신청일을 제한한 5부제를 적용했다. 5부제가 풀리면서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원하는 청년은 이달의 경우 오는 23일까지 이틀간, 다음 달부터는 매월 2주간의 신청 기간 동안 원하는 날에 신청하면 된다. 금융위는 취급 은행 중 6개 일반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경우 향후 기준금리가 5년간 변동이 없다고 가정하면 5년간 개인소득이 2400만 원 이하인 청년은 연 7.68~8.86%의 일반적금(과세상품)에 가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또 5년간 개인소득이 3600만 원 이하라면 연 7.01~8.19%, 4800만 원 이하라면 연 6.94~8.12%
[IE 금융] 최근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청소년을 노린 불법 사금융이 증가하고 있어 금융당국이 소비자경보를 내렸다. 2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2020~2022년 금감원이 수집한 대리입금 관련 불법 금융광고는 9257건으로 연평균 21.8%씩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 인터넷과 SNS를 통해 대리입급, '나를 스스로 구제하는 대출'이란 뜻의 내구제대출(휴대폰깡) 등 청소년 대상 불법 사금융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대리입금은 단기간(7일 이내)에 소액(10만 원 이하), 고금리(원금의 20~50%로 연 이자율 환산 시 1000% 이상) 자금을 융통화하는 수법이다. 또 내구제대출(휴대폰깡)은 휴대폰을 개통해 제3자에게 통신용으로 제공하고 그 대가를 현금을 융통하는 수법을 뜻한다. 금감원은 대리입금 및 내구제대출 예방을 위해 온라인 가정통신문을 제작해 배포, 신변종 불법사금융 관련 최신 사례 위주의 교육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 학부모, 교사의 불법사금융 대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과 가정, 학교로 이어지는 3중 보호체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기존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가 지난달 31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이용 금액 5000억 원을 넘어섰다. 21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총 1만9778건, 5005억 원의 대출자산이 이동했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소비자들이 절감한 총 연간 이자 규모는 1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대출 이동 양상을 보면 전체 신용대출 시장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잔액 기준 약 80%) 비대면 거래가 가장 활성화된 은행 소비자 이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 고객이 다른 은행으로 이동한 비중은 건수 기준 82.5%, 금액 기준 92.3%였다. 저축은행, 여전사 고객의 이동도 증가했다. 저축은행, 여전사 소비자가 이동한 경우는 지난달 31일 기준 0.8%, 지난 20일 기준 16.2%로 집계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각 플랫폼과 제휴를 맺어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최근 신한은행과
[IE 금융] 매월 70만 원씩 5년 동안 납입하면 최대 5000만 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 사흘 만에 가입 신청자 20만 명을 넘어섰다. 19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출시 3일 차인 이날 가입 신청자는 오후 2시 기준 약 5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출시한 청년도약계좌는 첫날 7만7000명, 다음 날인 16일 약 8만4000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이날 오후 2시까지 누적 가입 신청자는 약 21만9000명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인 청년 중 개인소득 기준(총급여 기준 6000만 원 이하는 정부기여금 지급·비과세 적용, 총급여 기준 6000만~7500만 원은 정부기여금 지급 없이 비과세만 적용)과 가구소득 기준(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초반 가입자 분산을 위해 첫 5영업일 동안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가입을 받는다. 신청접수 개시 사흘째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0 또는 5인 청년들의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상품 취급 은행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KB국민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IE 금융] 국내 임직원이 글로벌 기업의 주식보상 제도(성과급)를 통해 받은 해외 상장주식을 해외 증권사를 통해 매매하거나 해외 금융기관에 매매 자금을 예치할 경우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 등 주식보상제도 수혜 대상 확대에 따라 국내 임직원의 해외 상장주식 매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 투자중개업자(해외 증권사)를 통해 매매할 경우 외국환거래법 위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외국환거래법 및 자본시장법은 해외 상장주식을 매매할 경우 국내 투자중개업자(국내 증권사)를 통해 매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매매 자금을 해외 은행 등 금융기관에 예치하면 외국환 은행(국내 은행)에 해외예금을 사전 신고해야 한다.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하면 위반 금액에 따라 과태료와 경고와 같은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다만 위반 사실을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를 50% 깎일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해외 상장주식을 매매할 때 국내 투자중개업자에 신청해 외화증권을 본인 계좌로 입고한 후 매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IE 금융] 앞으로 시각장애인이 혼자 은행을 방문하더라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19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는 은행권과 시각장애인 은행 거래 시 응대 매뉴얼을 마련하고 은행들은 다음 달까지 업무처리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각장애인이 자필 기재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통장 개설이나 예금·대출 상품 가입을 진행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매뉴얼에 따르면 은행 영업점은 시각장애인 응대를 위한 전담 창구를 설치하고 시각장애인 응대 요령을 숙지한 전담 직원을 전담 창구에 배치해야 한다. 또 시각장애인이 영업점에 방문할 때 전담 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해야 한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이 계약서류 등에 자필로 기재하기 어려운 경우 전담 직원이 통장을 개설하거나 예금 또는 대출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서류작성을 보조해야 한다. 전담 직원은 고객에게 대신 기재할 내용을 설명한 뒤 시각장애인 고객은 해당 내용을 직접 구두로 발음한 후 기재할 수 있다. 다만 서명 또는 날인의 경우 시각장애인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 은행은 불완전판매와 같은 분쟁 예방을 위해 판매과정을 녹취하고 녹취가 어려운 경우 관리직 직원 등에게 서류작성 보조가 이뤄질 수
[IE 금융] 청년도약계좌 출시 첫날 7만700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청년희망적금과 달리 청년도약계좌의 첫날 신청은 혼잡스럽지 않았다. 16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마감) 기준 중복을 제외한 7만7000명이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대구·부산·광주·전북·전남은행 등 11개 은행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신청을 받았다. 지난해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됐을 때와 달리 수요 폭증으로 인한 은행 앱 지연 현상은 없었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를 시행해 수요를 분산시켰기 때문. 또 200만 명이 넘는 청년이 가입을 유지하고 있는 청년희망적금과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청년도약계좌의 원활한 가입신청 흐름에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70만 원을 5년간 자유롭게 납입하면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비과세 혜택)을 합해 5000만 원 정도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개인소득 7500만 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 가입 대상이다. 가입 후 본인 상황에 맞춰 납입금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도 있
[IE 금융] 5년간 최대 5000만 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자 수가 출시 3시간 만에 3만4000명(중복 제외)으로 집계됐다. 15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가 이같이 나왔다. 청년도약계좌 신청은 영업일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각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비대면으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첫 5영업일(6월 15~21일)에는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가입 신청 5부제를 운영한다.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 3·8인 청년이 대상이다. 16일에는 끝자리 4·9, 19일에는 끝자리 0·5, 20일에는 끝자리 1·6, 21일에는 끝자리 2·7이 신청할 수 있다. 22~23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7월부터는 2주간 가입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현재 가입 신청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금융위 측은 "청년도약계좌의 신청을 받는 각 은행의 전산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상품이. 이 상품은 청년이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IE 금융] 매월 70만 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다. 15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 등 11개 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를 만들 수 있다. 총급여 6000만 원 이하·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 조건을 충족하는 만 19∼34세면 가입할 수 있다. 만약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면 병역 이행 기간 최대 6년은 연령 계산에서 빠진다. 다만 직전 3개년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가입이 제한된다.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5년이다. 예를 들어 첫 달에 70만 원을 내고 다음 달에는 50만 원만 내도 된다. 상황에 따라 중간에 납입을 하지 않다고 계좌는 만기 5년까지 유지된다. 개인소득 수준 및 본인의 납입 금액에 따라 정부 기여금이 월 최대 2만4000원이 지원되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준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은행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영업일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첫 5영
[IE 금융] 국내 주요기업 세 곳 중 한 곳 이상이 매출 개선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막혀 영업으로 이익을 내 빚을 갚기도 어려운 처지.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산업통계부가 13일 속보로 내놓은 '2022년 기업경영분석' 자료를 보면 3만여 곳인 외부감사 대상기업의 수익성·안정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악화.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2021년 6.8%에서 직전년도 5.3%로 1.5%포인트 하락. 대기업 이익률은 7.2%→5.3%, 중소기업 5.6%→5.5%로 각각 1.9%포인트, 0.1%포인트 내림세. 기업 전체 세전순이익률은 7.6%에서 5.2%로 내려갔고, 654.0%였던 이자보상비율은 455.4%까지 하향. 특히 이자보상비율이 100%보다 낮은 기업은 35.1%로 직전년도보다 1.0%포인트 상승.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101.0%에서 102.4% 오름세로 2014년 106.5% 이래 8년 만에 최고치. 역시 안정성 지표인 차입금의존도 역시 27.6%에서 28.2%로 뛰며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 28.3%에 근접. 한편 이 조사는 지난 3월27일부터 5월26일까지 이뤄졌으며 조사 종료일까지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IE 금융]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급증하면서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2조8000억 원 증가했다. 9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보다 4조2000억 원 증가한 1056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5조2000억 원) 이후 월간 기준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주담대의 경우 은행권에서 4조3000억 원 증가하면서 제2금융권 감소폭(6000억 원)을 상쇄해 총 3조6000억 원 뛰었다. 기타대출은 은행권(-200억 원)·제2금융권(-8000억 원) 모두 줄면서 총 8000억 원 하락했다. 기타대출은 200억 원 감소한 247조3000억 원을 나타냈다. 계속해 감소세를 이어왔는데 여행, 가정의 달 소비와 같은 자금 수요가 확대되면서 늘었다. 이 기간 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1204조5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7조8000억 원 올랐다. 이는 5월 증가액 기준으로는 통계속보치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9년 6월 이후 세 번째로 큰 수치다. 대기업대출은 3조4000억 원 뛴 231조 원을 기록했다. 운전자금에 관한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