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문화] 정부가 '가정의 달' 5월의 취지를 살려 국가대표 관광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오전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 투어로 장태산 정상 찍으러 가요'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달 1일부터 100곳의 선정지 중 87곳 대상의 '스탬프 투어'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스탬프 여권은 현장에서 발급받아 도장을 수집할 수 있으며 연말 최다 방문자 1팀(가족형)과 2명(개인형)을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해 장관 포상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미 가족형 스탬프 여권 1만 부를 배포한 가운데 오는 7월 여행 성수기에는 개인형 2만 부를 추가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기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장태산을 찾아 아이들과 준비운동을 통해 안전한 등산 교육을 전개했다. 또 체육활동 일상화를 장려하고자 줄넘기를 증정하기도 했다.
정부는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하는데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지정된 곳은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뉘어 고르게 분포됐다.
지역별 대표 선정지는 수도권의 경우 22곳으로 서울은 ▲5대 고궁 ▲N서울타워 ▲한강공원 ▲성수동 거리 ▲서울숲 등이며 경기는 ▲수원화성 ▲양평 두물머리 ▲파주 임진각 ▲광명동굴 ▲에버랜드, 인천은 ▲교동도 ▲송도 센트럴파크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등이다.
강원권은 ▲남이섬 ▲설악산 국립공원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대관령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등 모두 11곳이며 충청권은 ▲공주 무령왕릉·왕릉원 ▲보은 법주사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아산 현충사 ▲예당호 출렁다리 등 15곳이다.
전라권은 ▲전주 한옥마을 ▲순천만국가정원·습지 ▲담양 죽녹원 ▲남원 광한루원 ▲강천산군립공원 등 18곳이며 경상권은 28곳으로 ▲경주 불국사·석굴암 ▲울릉도·독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통도사 ▲산청 동의보감촌 등이 포함됐다.
제주권은 ▲한라산국립공원 ▲성산일출봉 ▲제주올레길 ▲우도 ▲비자림 ▲머체왓숲길 등 모두 여섯 곳이 뽑혔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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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규 선정 관광지는 모두 27곳으로 서울은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성수동 거리, 경기는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강원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등. 충청에서는 아산 현충사, 전라는 강천산군립공원, 남원관광단지, 경상은 대구 사유원, 거제식물원, 산청 동의보감촌, 제주는 머체왓숲길 선정.
7회 연속 선정 관광지는 ▲서울 5대 고궁 ▲N서울타워 ▲수원화성 ▲양평 두물머리 ▲남이섬 ▲전주 한옥마을 ▲순천만국가정원·습지 ▲경주 불국사·석굴암 ▲울릉도·독도 ▲한라산국립공원 ▲제주올레길 ▲우도 등 14곳.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각각의 여행지를 방문해 이벤트용 여권이나 별도 용지에 스탬프를 찍고,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visitkorea100) 팔로우 후 스탬프와 팔로우 인증샷 업로드. 광명동굴, 대관령, 마이산도립공원, 우포늪 등 21개 관광지에서는 특별 경품 추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