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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8월21일(음 7월18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추석 열차 일반 승차권 예매 시작

 

한국철도공사가 올 추석 열차 일반 승차권 온라인 예매를 오늘 오전 7시부터 내일 오후 1시까지 진행. 예매 대상은 다음 달 13일부터 18일까지 운행하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21일은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선, 22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이 예매 대상. 열차 승차권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1인당 최대 12매(1회 6매)까지 예매 가능.

 

2. 2자녀 이상 남산 혼잡통행료 면제

 

서울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개정에 따라 오늘부터 서울에 사는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납부 없이 무료 이용. 오늘부터 2자녀 이상이면서 막내 나이가 만 18세 이하인 다자녀 가구는 바로녹색결제 시스템에 차량 정보를 사전 등록했을 경우 자동 면제. 미리 등록하지 못했다면 톨게이트 대면부스에서 다둥이 행복카드 제시. 서울에 거주하며 둘 이상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 중인 가족은 소유(명의) 차량 한 대만 등록 가능. 

 

3. 기술·아이디어 탈취 시 손해배상 규모 최대 5배

 

오늘부터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및 특허법 개정에 따라 기술탈취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가 3배에서 5배로 강화되고 아이디어 탈취행위 등 부정경쟁행위는 특허청장이 시정명령 조치 가능. 시정명령 불이행 때는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특히 영업비밀 훼손, 멸실, 변경행위 규정을 신설해 영업비밀을 부정한 목적으로 훼손·삭제하면 10년 이하 징역 또는 5억 원 이하 벌금형.

 

4. 제5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시행

 

1982년 오늘, 장면 내각 정책 연장으로 박정희 정부 노선의 시초인 국가 경제 부흥 정책 '경제개발 5개년 계획' 5차 시행. 1962년부터 1996년까지 7차에 걸쳐 실행된 이 계획은 4차 경제사회개발에 이어 5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으로 명칭 변경. 1982년부터 1986년까지 전개된 가운데 계획 기조였던 성장 대신 안정, 능률, 균형에 방점. 최고 성과는 물가 안정으로 경상수지 흑자전환, 투자재원 자립화에 근거한 경제의 질적 구조 강화.

 

5. 홉킨스빌 고블린 외계인 사건

 

1955년 8월21일, 미국 켄터키주 크리스티안 카운티 켈리와 홉킨스빌 일대 주민이 고블린이나 그렘린 모습의 외계인과 마주친 이후 이들의 옥내 진입을 막으려 응전했다고 주장한 홉킨스빌 고블린 외계인 사건 발생. 현대 외계인 및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사건 중 증언과 문서화가 가장 명확한 사례. 미공군은 괴생명체들이 은색 페인트를 온몸에 칠한 채 서커스단에서 탈출한 원숭이들이라고 설명. UFO 분석가들은 미국수리부엉이를 오인한 것으로 판단.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