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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8월17일(음 7월14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금연구역 규정 강화

 

오늘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경계 30m 내에서 흡연하면 1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교육시설 인근 금연 구역 확대·신설은 1년간 유예 후 시행되는 것으로, 간접흡연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 각 시·군·구청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시설의 경계 30m 이내가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건물 담장과 벽면, 보도 등에 설치할 방침.

 

2. 신림동 공원 강간살인 사건

 

지난해 8월17일 오전 11시44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관악산 생태공원 둘레길에서 1993년생 최윤종이 생면부지의 30대 여성을 금속재질의 너클로 폭행 후 강간하려다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발생. 초등학교 교사였던 1989년생 피해자는 의식 불명 상태로 있다가 이틀 후인 19일 오후 3시40분경 사망.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고 2심 재판부는 1심과 같이 무기징역 선고. 최윤종은 2심 판결 직후 하루 만에 상고.

 

3. 장준하 선생 서거

 

독립운동가로 박정희 정권 시절 군사독재 반대 투쟁을 하던 장준하 선생이 1975년 오늘, 경기도 포천 약사봉에서 의문사. 박 정권은 사망 원인을 실족사로 발표했지만 유족은 정권 차원의 살인이라고 주장. 장준하 선생 사망 이후 박 정권은 유족들까지 핍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