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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8월16일(음 7월13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 마감

 

전국 수련병원들이 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상급년차(2∼4년차) 레지던트, 인턴 지원서 접수를 오늘 오후 5시 마감.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지난달 31일 마감됐지만 지원율이 1.4%에 그쳐 모집 기간 연장.

 

2.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첫 재판

 

춘천지법 형사2부는 오늘 규정을 어긴 군기훈련(얼차려)으로 훈련병을 숨지게 한 중대장 강 씨(27·대위), 부중대장 남 씨(25·중위)의 학대치사·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 사건의 첫 공판 실시. 두 사람은 올 5월23일 강원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을 실시하고 실신한 박 모 훈련병에게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 검찰은 이를 학대 행위로 판단해 학대치사죄를 적용해 기소. 

 

3. 19개 증권사 '美 주간거래' 잠정 중단

 

교보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상상인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카카오페이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iM증권, KB증권, LS증권, NH투자증권이 오늘부터 미국 주식 주간거래 잠정 중단. 주간거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로 주문 접수 중단 재발 가능성 등을 감안한 조치. 

 

4. 대한민국, WHO 가입

 

1949년 오늘, 우리나라가 세계보건기구(WHO)에 가입. 국제 공중보건을 책임지는 국제연합(UN) 전문 기구인 WHO는 1948년 4월7일 발족해 이날을 세계 보건의 날로 정했으며 현재 194개 회원국 가입. 이 기구의 목표는 국제 보건사업 지도와 조정 및 회원국 간 기술원조 장려.

 

5. 제네바 협약, 대한민국 발효

 

1966년 오늘, 우리나라에서 전쟁포로와 전시 민간인 대우 등을 규정한 제네바 협약 발효. 4차까지 조인한 제네바 협약은 인도주의를 포괄한 국제법의 기초로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창시자이자 제1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앙리 뒤낭이 1859년 솔페리노 전투를 본 후 전쟁 희생자를 줄여보고자 처음 협정 제창. '전장에 있는 군대의 부상자 및 병자의 상태 개선' '조난자의 상태 개선' '포로의 대우‘ '전시 민간인 보호'로 구성.

 

6. 10원 동전 첫 발행

 

1966년 8월16일, 한국은행이 10원 동전 화폐 첫 발행. 앞면에 다보탑을 새긴 구형 10원 주화는 100원 동전보다 약간 작았고 신형은 1원 동전 크기. 또 구형은 구리와 아연의 합금, 신형 주화는 알루미늄에 얇은 구리를 덧씌워 제작. 2020년부터 한국은행이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시작했고 은행에서도 구형 10원 주화를 수거해 폐기하는 추세라 10원 주화는 신·구형 구분 없이 보기 어려울 전망.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