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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8월12일(음 7월9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파리 올림픽 폐회

 

2024 파리 올림픽이 우리 시각 12일 오전 4시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의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 21개 종목, 선수 144명으로 48년 만에 최소 인원이 출전한 우리나라는 2008 베이징 대회, 2012 런던 대회 때의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과 대등한 성과 도출. 4년 후 올림픽 개최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2. 전기차 화재 긴급회의

 

오늘 환경부 차관 주관으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전기차 화재 관련 회의를 실시해 내달 초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 도출 예정.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필요성이 제기된 종합대책에는 전기차 화재 예방 방안이 모두 포함될 전망. 소방청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2021년 24건, 2022년 43건, 지난해 72건으로 매년 증가세.

 

3. 금융실명제 시행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긴급명령'에 의거해 지난 1993년 8월12일 이후 모든 금융 거래에 금융실명제 도입. 이 제도로 신분증이 없을 경우 계좌 신규 개설 금지. 1982년 '장영자·이철희 사건'으로 대형 금융사고가 발생하자 금융실명제 처음 논의.

 

4. 제네바 협약 조인

 

1949년 오늘,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쟁포로와 전시 민간인 대우 등을 규정한 오늘날의 개념인 제4차 제네바 협약 조인. 인도주의에 대한 국제법의 기초로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창시자이자 제1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앙리 뒤낭이 1859년 솔페리노 전투를 본 후 전쟁 희생자를 줄이고자 처음 협정 제창. '전장에 있는 군대의 부상자 및 병자의 상태 개선' '조난자의 상태 개선' '포로의 대우‘ '전시 민간인 보호'로 구성.

 

5. 톈진 항구 폭발 사고

 

현지시각 2015년 8월2일 오후 11시30분, 중국 톈진 빈하이신구 항구에서 사상 초유의 대규모 폭발 사고 발생. 30초 간격으로 발생한 두 번의 큰 폭발과 여러 번의 작은 폭발이 일어났는데 첫 폭발은 TNT 3톤, 두 번째 폭발은 TNT 21톤급. 컨테이너에 저장했던 니트로셀룰로오스가 열을 내면서 폭발한 이후 질산암모늄에 불이 옮겨 붙으며 2차로 터져 최소 173명 사망, 8명 실종, 797명 부상의 인명피해와 1조3000억 원가량의 재산피해 발생.

 

6. 세계 청소년의 날

 

매년 8월12일은 국제연합(UN)이 문화·법적 문제에 청소년의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제정한 세계 청소년의 날. 1999년에 120개국 중 54국의 찬성으로 채택됐으며 각국 관련 단체는 콘서트, 공동 연구, 문화 행사 등 개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