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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8월2일(음 6월28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이진숙 탄핵·25만 원 지급법 처리 예정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전 국민 25만 원 지급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과 함께 전일 발의한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오늘 처리할 예정. 야당은 이 위원장의 본인 및 김태규 상임위원 2인 체제의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 의결을 방통위 설치법 위반으로 보고 탄핵소추안 제출. 민주당 22대 국회 1호 당론 법안이자 이재명 당대표 후보의 지난 총선 주요 공약인 25만 원 지급법은 전 국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 

 

2. 행정안전부 경찰국 출범

 

재작년 오늘, 경찰 사상 최초로 전국 경찰서장 회의까지 열며 반대한 행정안전부(행안부) 경찰국 출범. 경찰 관련 법률에 흩어진 행안부 장관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는 계획으로 경찰국 핵심은 장관의 인사 제청권. 경찰공무원법상 총경 이상 경찰관은 경찰청장 추천을 받아 행안부 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 그간 행안부 장관은 이 절차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제청권 실질화.

 

3. 걸프전쟁 발발

 

1990년 오늘,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및 병합에 반대한 미국 주도로 다국적 연합군 병력이 나선 걸프전 발발. 1991년 2월28일까지 이어진 전쟁은 결국 다국적 연합국의 승리로 귀결.  이라크에 강제 병합됐던 쿠웨이트는 독립했으나 이 과정에서 이라크 군대가 쿠웨이트 정유소를 파괴해 페르시아 만 오염.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