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8월부터 K-패스·기후동행카드 적용 지역 확대…구리·남양주·부산시민 '주목'

 

[IE 사회] 이달부터 K-패스와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이용이 조금씩 달라졌다.

 

2일 서울시, 남양주시, 구리시 따르면 오는 10일 별내선 개통이 되면 별내선에서도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 또 하차만 가능했던 남양주시 4호선 진접선 별내별가람·오남·진접 3개 역사서 승차도 할 수 있게 됐다.

 

만약 남양주에 거주하는 사람이 해당 호선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에 오갈 경우 기존보다 기후동행카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기후동행카드 적용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많다면 K-패스보다 기후동행카드가 더 저렴하다.

 

여기 더해 이달 10일부터 구리지역 지하철 별내선과 8호선 24개 역사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구리시를 통과하는 서울 면허 시내버스 4개 노선에만 적용됐다. 추후에는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경춘선 갈매역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코레일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던 만 19세~39세 청년 이용자라면 오는 5일 오후 4시까지 티머니카드&페이누리집에서 청년할인 사후환급 신청을 해야 한다.

 

지난 2월26일부터 6월30일 동안 기후동행카드를 환불하지 않고 이용했다면 30일권 만기 사용 기준 1개월당 7000원을 환급해주기 때문. 5개월을 모두 사용했다면 3만5000원이다. 환급은 오는 26일부터 30일 중 순차로 입금될 예정이다.

 

특히 시범 도입 기간 중 청년 대상이 만 34세에서 만 39세로 확대됐기 때문에 만 35세 이상 청년층도 잊지 말고 신청하는 게 좋다.

 

K패스는 이달부터 지역 전용 혜택이 추가됐다. the경기패스(경기도), I패스(인천)에 이어 부산에서 K패스-동백이 시행된 것. K패스-동백은 시내·마을버스, 도시철도, 동해선, 경전철 제외 부산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월 4만5000원을 넘는다면 최대 4만5000원까지 되돌려준다. K-패스와 달리 이용횟수나 이용자별 환급률 차등 적용이 없다.

 

환급은 현금이 아닌 동백전으로 지급되는데, 부산 관내 대형점포을 제외한 관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K패스-동백은 매월 이용금액에 따른 환급액을 K-패스와 비교해 혜택이 큰 쪽으로 알아서 돌려준다. 예를 들어 K패스-동백 적용 시 환급금이 더 많다면 해당 월은 동백전 정책지원금, 아닐 경우 K-패스 환급 기준을 따른다. 

 

기존 K패스 이용자는 탈퇴한 다음 K패스-동백으로 재가입하거나 오는 7일부터 카드 변경을 하면 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렸으며 하루 55만 명 이상이 꾸준히 이용 중. 

 

K-패스 이용자는 신청일인 4월24일 이후 일주일 만에 신규 K-패스 발급 신청자가 25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약 120만 명이 사용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