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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6월24일(음 5월19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與, 의총서 7개 상임위 수용 여부 결정

 

여당인 국민의힘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후 남은 여당 몫 7개 상임위원회를 수용할지 최종 결정할 예정. 24일 자정까지 상임위원장 후보 명단을 내지 않으면 원 구성을 최종 결렬하고 이르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한다는 게 민주당의 방침.

 

2. 서울의대 교수들, 병원 복귀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 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교수진을 대상으로 21일 투표를 진행해 전면 휴진을 중단하기로 결정.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 중단에 뜻을 모아 오늘부터 업무 복귀. 이들은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으며 휴진 중단 이유로는 환자 피해와 정부의 태도 변화 거론. 

 

3. 레미콘 노조, 일부 지부부터 파업 예정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에서 집회를 열어 사용자 단체의 운반비 인상 협상 참여를 촉구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레미콘운송노조 지부 중 광주·전남지부가 오늘부터 운송 거부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 레미콘 사용자 단체가 단체협상을 거부하고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하면 올해 총파업 등 총력 투쟁은 불가피하다는 게 노조 측의 입장.

 

4. 대한민국 첫 존엄사 실시

 

2009년 오늘, 우리나라에서 첫 존엄사 실시. 대법원에서 존엄사 인정 판결을 받은 77세 김 모 할머니에게 세브란스 병원 측이 이행한 것으로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방식. 2008년 2월 폐암 여부를 확인하고자 조직검사를 받다 과다 출혈에 따른 뇌손상으로 식물인간 상태가 된 김 할머니의 자녀들은 기계장치로 수명을 연장하지 않는 것이 평소 어머니의 뜻이라며 소송 제기.

 

5. 전자정부의 날

 

매년 6월24일은 전자정부의 우수성과 편리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자정부의 발전을 촉진하고자 제정된 전자정부의 날. 행정업무의 전자적 처리를 위한 기본원칙, 절차 및 추진방법 등을 규정한 전자정부법이 근거인 날로 2018년에 제1회 기념식 개최. 1967년 경제기획원 통계국에 인구 통계용 컴퓨터가 도입돼 실제 가동을 시작한 날짜로 지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