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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돋보기] "매일 넣으면 금리 20%" 대구銀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

 

[IE 금융]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기념해 최고 연 20%금리까지 파격적으로 지급하는 단기소액적금을 다음 달 5일 출시한다.

 

31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의 단기소액적금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은 내달 5일부터 32만 좌 한정인 '60일 만기'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이다.

 

적금 기본 금리는 연 4%인데, 여기에 매일 100~5만 원씩 납입하면 데일리 우대금리가 0.1%포인트(p)씩 쌓인다. 적금을 40회까지 납입하면 플러스 우대금리가 연 2%p 50회 납입하면 연 3%p, 60회 납입 시 연 5%p가 추가된다. 즉 매일 총 60회를 빠짐없이 납입할 경우 총 연 20%의 금리가 적용된다.

 

납입가능금액은 하루 최대 5만 원으로, 60일 동안 납입 최대한도는 300만 원이다. 만약 매일 5만 원씩 60일 동안 납입하면 이자는 세전 기준 약 5만 원이다.

 

이 적금은 비대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가입하려면 iM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뒤 가입해 입출금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입출금 계좌를 통해 적금 계좌로 매일 납입해야 최고 연 2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자동이체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구은행은 상품 판매 첫날 앱 접속자수가 폭증할 것을 우려해 사전에 iM뱅크에 가입해 입출금 계좌를 신청할 것을 추천 중이다. 

 

한편, 대구은행은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시중은행 전환을 인가받은 뒤 공식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하기로 했다. 내달 5일에는 iM뱅크로 사명 변경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