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다음 달부터 비은행권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출 이자가 환급된다.
26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경감과 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권에 이어 비은행권도 내달 29일부터 이자 환급을 진행하고 은행권의 임대료 등 지원도 오는 4월부터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부는 고금리 장기화로 높은 원리금 상환 부담이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87만 명, 총 1조4000억 원의 이자 환급을 진행 중이다. 오는 3월29일부터는 40만 명을 대상으로 총 3000억 원을 투입해 비은행권에서도 이자를 돌려준다.
이 외에도 최 부총리는 "취약계층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연체 이력 정보의 공유·활용 제한 조치도 다음 달 12일부터 시행한다"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