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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2월6일(음 11월13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민주노총, 화물연대 동조 시위

 

민주노총이 오늘 오후 2시부터 전국 열다섯 곳에서 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 대회 예고. 서울·경기는 경기 의왕 창말·의왕테크노파크, 부산·대구는 신선대 부두,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집회 예정. 쟁의권이 있는 사업장만 파업하고 나머지 사업장은 조퇴 등 직무 해태 형태로 전개. 

 

2. 10대 대통령 최규하 선출

 

1979년 10.26 사건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나자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최규하 국무총리가 동년 12월6일 제10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정식 대통령에 선출돼 임기 시작. 제12대 국무총리이자 박정희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였던 그는 전두환 신군부의 12.12 군사반란으로 재임 8개월 만에 축출. 대한민국 역사에서 최단 임기를 지낸 대통령으로 2006년 10월22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노환으로 사망.

 

3. 강화 총기 탈취 사건

 

2007년 12월6일 오후 5시께 경계근무 후 귀대하던 2사단 해병대원 두 명이 총기를 빼앗기고 사상을 당한 강화 총기 탈취 사건 발생. 이들을 코란도 승용차로 친 뒤 K2 소총 1정, 실탄 75발, 유탄 6발, 수류탄 1발을 빼앗은 범인은 검거 후 변심한 애인에게 심리적 고통을 주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 1심 군사법원은 사형, 2심은 증거 부족을 이유 삼아 징역 15년으로 감형. 상고심에서는 징역 15년 원심 확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