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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제선 여객 운항, 코로나19 이전 대비 60% '회복'

 

[IE 경제] 여러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올해 겨울철 국제선의 운항 횟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 최대 60%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
 
31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동계기간(2022년 10월30일~2023년 3월25일) 국제선과 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를 인가했다고 발표.
 
국제선은 74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162개 노선, 주 2711회 규모의 운항을 인가.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계기간 58% 수준. 국토부는 동계기간 중 수요회복 추이를 고려해 추가 증편도 추진할 계획인데, 이 경우 국제선 운항 회복률은 최대 60%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국제선도 운항 확대 시행. 김해공항 국제선은 전월 대비 약 20% 증가한 주 325회 운항. 대구공항 국제선은 전월 대비 약 85% 증가한 주 87회 운항 예정. 제주공항 국제선도 전월 대비 70% 증가한 주 41회 운항할 계획.
 
여객 수요도 회복세. 올해 1월 국제선 평균 주 단위 여객은 8만1000명으로 2019년 10월 대비 약 4.7%였지만, 지난 6월 방역규제 완화와 여름성수기 영향으로 여객 수는 점차 증가. 또 최근 입국 후 입국 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폐지하고 일본 방역규제 해제 등으로 여객 수가 빠르게 상승. 10월 셋째 주 여객은 58만6000명으로 2019년 10월 대비 약 35.3% 회복.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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