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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8월26일(음 7월29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 무상급식 투표 부결로 오세훈 시장 사퇴

 

2011년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무상급식 주민투표 패배 후 시장직 사퇴 선언. 2010년 12월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무상급식 조례안에 따라 다음 해 서울시 예산 20조6000억 중 무상급식 예산 695억 원 신설. 반대급부로 서해 뱃길, 한강 예술섬 사업 등의 예산이 전액 삭감되자 오 시장이 반발해 무상급식 전면 실시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자 제안했으나 의회 거부. 결국 같은 해 8월24일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를 실시하게 됐으나 투표율 25.7%, 정족수 미달로 미개표하며 부결.

 

2.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저소득 가구 신속 지원을 위한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을 법정기한보다 한 달 이상 이른 26일부터 실시. 2021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의 지급규모는 291만 가구, 2조8604억 원. 결정통지서는 개별 발송하며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 모바일 통지도 도입. 5월 신청을 놓쳤다면 오는 11월30일까지 홈택스·손택스에서 신청 가능. 가구원 재산 합계액 2억 원 미만에 근로장려금은 가구 연간 소득 단독 2200만 원 미만, 홑벌이 3200만 원 미만, 맞벌이 3800만 원, 자녀장려금은 4000만 원 미만일 때 신청.

 

3. 세계 개의 날

 

2006년 미국 반려동물학자 콜린 페이지가 제안한 '국제 강아지의 날'은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제정돼 매년 8월26일 기념. 반려견 사랑은 물론이거니와 특히 유기견 보호 및 입양에 방점. 대표 기치는 '사랑하고, 구조하고, 입양하라.'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