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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7월13일(음 6월15일)

 

오늘의 '깜'박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유두절

 

유두절은 음력 6월15일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절기인 소서(작은 더위, 7월 7일)와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인 대서(큰 더위, 7월 23일) 사이에 위치. 이 풍속은 신라시대부터 있던 것으로 추정.

 

이날 시내나 산간 폭포에 가서 몸을 씻은 뒤 음식을 먹으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또 유두면과 밀전병, 여러 곡식, 햇과일과 함께 사당에 차려놓고 액을 쫓고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

 

2. 정보보호의 날


정부 부처에서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국민들의 정보보호를 생활화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매년 7월 둘째 수요일.

 

이날은 지난 2009년 7월 좀비PC 11만 대가 정부기관을 비롯한 22개 인터넷사이트를 공격해 전산망이 마비됐던 '7.7 DDoS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의미에서 7월로 선정.


3. 올해 가장 큰 '슈퍼문'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달이(서울 기준) 13일 저녁 7시52분에 떠서 14일 새벽 3시38분에 가장 커진 뒤, 새벽 5시16분에 진다고 설명.


4. 한은 금통위, 사상 첫 빅 스텝

 

계속 뛰어오르는 물가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사상 처음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p)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

 

금통위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기존 1.75%에서 2.25%로 올림.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