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다음 달부터 0.25% 포인트(p) 인상한다고 24일 알렸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60%(10년)에서 4.85%(40년)로 오른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p 낮은 연 4.50%(10년)에서 4.75%(40년)가 적용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정부의 민생안정 정책 기조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산층과 서민의 주거비용 부담을 고려해 금리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보금자리론 신청이 이달 중 완료될 경우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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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은 시세 6억 원 이하 주택의 구입 자금을 최대 40년간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정책 모기지 상품.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 혹은 신혼부부 연 소득 8500만 원 이하 가구가 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