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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3월19일(음 2월17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프란치스코 교황 즉위

 

제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1936년 12월17일~ )가 2013년 즉위 후 미사를 진행한 날.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로 1969년 사제 서품, 1973~1979년까지 예수회 아르헨티나 관구장,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교구장, 2001년 추기경 서임 이래 2013년 2월28일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교황직 사임 후 동년 3월13일 교황 선출, 19일 즉위.

 

2014년 3월, 미국 경제지인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50인 중 1위. 기독교 역사상 첫 아메리카 대륙 출신, 첫 예수회 출신, 첫 남반구 국가 출신이자 이중국적 보유. 또 시리아 출신이던 교황 그레고리오 3세 이후 1282년 만에 즉위한 비유럽권 출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태생인 프란치스코는 라틴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영어, 우크라이나어 구사 가능.

 

2. 서울도시철도 4호선 진접선 개통

 

착공 7년 만에 서울도시철도 4호선의 현 종점역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진접역을 잇는 총 연장 14.9㎞(3개역 신설)의 복선전철 진접선(당고개~진접) 개통. 19일 5시32분 진접역에서 첫 운행을 시작하며 열차 운영은 서울교통공사가 맡고 역사운영은 남양주 도시공사가 담당. 이제 버스로 1시간 거리였던 당고개~진접 구간을 15분에 이동 가능. 

 

3.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착공

 

1882년 나자렛의 요셉 성인의 축일인 3월19일에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정) 대성당 공사 시작.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톨릭 대성전으로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설계작. 1882년 착공 이래 139년이 지난 현재도 건축 중인데 가우디 사망 100주기인 2026년에 완공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악재로 2030~40년대에나 가능할 전망. 성당의 첨탑 높이는 172.5m로 울름 대성당 161.5m를 1m 상회. 173m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을 하나님이 만든 만큼 이를 넘봐서는 안 된다는 가우디의 의도.

 

4. 의용소방대의 날

 

소방서 업무를 보조하고자 지역주민 중 희망자들이 모인 자율적 민간봉사단체 '의용소방대의 날'. 1958년 소방법에 의해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11일과 119를 합쳐 지난해에 3월19일을 기념일로 제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