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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이래서 모회사' 드림어스컴퍼니, 하반기도 SK텔레콤과 플로 이용권 계약

487억 규모 계약 체결…1·2분기 호실적에 탄력

[IE 금융] 자료처리, 호스팅, 포털 및 기타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하반기 첫 수주 공시를 했다.

 

음악플랫폼 플로(FLO) 운영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최대주주인 SK텔레콤과 플로 이용권 제공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486억70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2263억2900만 원의 21.50% 수준이다. 계약이 소급되는 수주일은 26일로 계약은 지난달 7월1일 시작됐으며 오는 12월31일 종료된다.

 

이런 가운데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일대비 160원(.11%) 오른 5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17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냈다고 공시했다. 실적을 보면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80억, 28억 원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9.6% 늘었고 영업이익은 57억 원 적자에서 28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앞서 지난 5월17일 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77억, 영업이익 11억, 당기순이익 22억 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와 비교해  14.1%가 증가했는데 2015년 4분기 이래 연결기준으로 첫 흑자 전환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