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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크지 않아도 꾸준' 라이프시맨틱스, 바디프랜드와 4억 규모 계약

[IE 금융]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라이프시맨틱스(347700)가 자율공시를 포함해 하반기 세 번째 수주 소식을 알렸다.

 

이 업체는 바디프랜드와 바디프랜드 바디스케일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3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4억16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기준 매출액) 26억6500만 원의 15.60%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20일부터 오는 10월1일까지며, 바디프랜드와는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다.

 

이런 가운데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00원(3.54%)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17일 파생상품금융부채 평가손실(제1회 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이 발생했다는 공시를 냈다. 손실누계잔액은 7억300만 원가량으로 지난해 자기자본의 32.14% 정도다.

 

해당 전환사채의 전환대상 목적물인 라이프시맨틱스 보통주 시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 전환가격과 시가 간 괴리로 파생금융상품의 공정가치를 평가받고 평가손실을 인식한 것인만큼 현금 유출은 없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