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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코로나 차단' 영등포구청·금투협, 증권사 전 직원 선제 검사 요청

 

[IE 금융] 서울 여의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가운데 영등포구청이 여의도 전 증권사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에 따르면 최근 영등포구청이 금투협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예방조치로 증권사 전 직원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선제 대응 검사를 받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에 금투협은 이번 요청안을 여의도에 위치한 35개 금융기관에 보냈다. 검사 일정은 금융기관 근무여건상 토~일요일을 제외해 4일을 산정했으며 일정별 대상 직원의 1/4씩 분산 검사를 권유했다.

 

다만 해당 일정은 혼잡 및 대기시간 최소화 편의를 위해서일 뿐, 지정된 기간이 아니다. 이때가 아니라도 언제든지 방문 검사를 할 수 있다. 

 

여의도 임시선별진료소는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 위치했으며 지난 12일부터 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다. 직원 중 타 지역 거주자는 거주지 인근에 있는 선별검사소에서 받아도 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