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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코스닥 새내기 라이프시맨틱스, 격월 수주로 생존 증명

[IE 금융]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라이프시맨틱스(347700)가 상장 4개월도 지나지 않아 세 번째 판매·공급계약 공시를 냈다.

 

이 업체는 6일 코맥스와 클라우드 PHR(Personal Health Record, 개인의무기록) 플랫폼 라이프레코드 기반 스마트홈 헬스케어서비스 개발 및 운영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부가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7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기준) 26억6500만 원의 26.26% 수준이다. 최근 3년간 코맥스와 동종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5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50원(2.21%)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23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라이프시맨틱스의 일반 공모청약은 같은 달 11~12일 전체 공모 물량 100만주의 25%인 25만 주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4억4364만3730주가 청약 접수됐다. 경쟁률 1774.57 대 1, 증거금 2조7727억 원 규모로 흥행했다.

 

상장 첫날 업체는 시초가 2만5000원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밀린 1만7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공모가 두 배가량의 시초가를 형성하다가 점차 낙폭이 커져 올해 공모주 중 상장 당일 첫 하한가의 쓴 맛을 봤다. 다만 주가는 공모가 1만2500원을 상회했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