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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3년 만에 만난 LG디스플레이…한송네오텍, 73억어치 장비 공급

[IE 금융]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상장사 한송네오텍(226440)이 올해 두 번째 장비 공급 계약 공시를 냈다. 이 업체는 LG디스플레이에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를 공급한다고 25일 공시했다. 

 

부가세를 제외한 계약금액은 73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193억4400만 원의 37.74%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24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다.

 

한송네오텍은 지난 2018년 11월7일에도 LG디스플레이와 같은 내용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금액은 44억4000만 원으로 당시 2017년도 말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19억7000만 원의 7.16% 규모였다.

 

한 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실적 개선 호재로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이 업체는 지난 2월8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억9800만 원으로 전년대비 8.80% 늘었다고 공시로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3억2800만 원으로 같은 기간 564.41% 급증했다. 비용 절감과 법인세 환급으로 실적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었다.

 

한편 한송네오텍은 공시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에 비해 15원(0.93%) 오른 1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