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트럼프 대통령 "北 완전한 비핵화 시작…미사일 엔진 시험장 폭파"

[IE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한반도 전면적 비핵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미사일 발사를 중단했으며, 미사일 엔진 실험장을 폭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은 이미 네 곳의 대형 실험장 중 한 곳은 이미 폭파했다"며 "중요한 것은 이것이 이미 시작되고 있는 완전한 비핵화(조치)가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것으로 미뤄보았을 때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과장 화법'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