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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인선이엔티, 매립사업 재개 시 수익개선 전망"

[IE 금융] 미래에셋대우는 4일 인선이엔티(060150)에 대해 내년 상반기 매립사업이 다시 시작돼 주가가 재조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창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2009년 침출수 유출로 사업이 중단됐던 광양매립장과 신규 조성 매립장인 사천매립장이 내년 상반기부터 다시 재개될 예정"이라며 "매립사업 재개는 외형과 수익성 면에서 긍정적인 이벤트"라고 제언했다.

이어 "광양매립장에 60만㎡의 매립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 예상 사업가능 기간은 2~8년, 사천매립장은 10년으로 추정된다"며 "이 기간 동안 매립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과 현금흐름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인선이엔티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1784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으로 각각 11%, 28% 신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인턴모터스의 상장 가능성과 광양·사천에서의 매립사업 전개 가능성까지 감안 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