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올해 1분기 보험사 대출액이 전분기보다 1조 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줄어들었으나, 기업대출이 늘어났기 때문. 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2019년 3월 말 기준 보험사 대출채권 규모는 224조7000억 원으로 전분기 말 223조5000억 원보다 0.5%(1조2000억 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가계대출은 121조 원으로 전분기보다 0.6%(8000억 원) 감소했다. 보험계약 대출이 3000억 원, 주택담보대출이 5000억 원 감소한 영향이 컸다. 반면 기업대출은 103조1000억 원으로 1.9%(1조9000억 원) 뛰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이 각각 2000억 원, 1조8000억 원 많아졌다. 같은 기간 전체 연체율은 0.30%로 0.01%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1%로 전분기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지만,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분기 말 수준과 비슷한 0.12%를 기록했다. 보험회사 대출채권 중 부실채권 규모는 5812억 원으로 전분기 말 6139억 원 대비 5.3%(327억 원) 줄었다. 총 여신에서 고정이하여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0.26%로 0.01%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부고] 하이투자증권 조성현 홍보팀장 장인상. ▲고인: 정태산 씨 ▲별세: 2019년 6월5일 ▲빈소: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발인: 2019년 6월7일 오전 7시 ▲장지: 서울홍성교회 부활산 ▲연락처: 02-2227-7500 /이슈에디코 에디터/
[IE국제] 헝가리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이레째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4일(현지시각) 다뉴브강 하류에서 수습된 시신 2구는 한국인 실종자였으며, 침몰사고 현장에서도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찾아냈다. 이날 처음 발견된 한국 남성 시신은 침몰사고 현장부터다뉴브강 남쪽 하류로 55㎞ 떨어진 곳에서 오후 1시경발견됐다.또 이날 오후 3시26분경사고 현장에서 50㎞ 정도떨어진 에르치에서도 2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수습됐다. 앞서 전날 양국 구조팀은 한국인 시신을 사고 현장 및 사고지점으로부터 100㎞ 이상 떨어진 강 하류에서 찾았다. 사고 현장에서는 50대 여성의 시신, 100km 이상 떨어진 지점인 하르타에서는 6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해가족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일곱 구의 시신이 수습된 이후 5일째까지 시신이 발견되지 않다가 이틀 연속시신이수습된 것으로, 구조팀은 강 수온이 올라가면서 강바닥에 가라앉은 시신들이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우리나라와헝가리 당국은 5일부터 인양 준비를 위한 잠수작업에 나서는 동시에선체 주변 실종자 수색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4일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남
[IE 경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이 본 경기 전망은 역시나 밝지 않았다. 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에실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6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지난달보다 1.6포인트 하락한 86이었다. 작년같은 기간에 비해 4.2포인트 하락한 수치인데100보다 높으면 긍정적 경기 전망을 한 업체가 부정적 전망 업체보다 더 많고100보다 낮으면 더 적다는의미다. 제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3.4포인트 떨어진87.1, 비제조업은 0.6포인트 내려간85.4였다.업종별로는 제조업 중전기장비, 기타 기계·장비 등 5개 업종에서 전월보다 상승했으나종이·종이제품, 화학물질·화학제품 등 17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에서는 건설업은 괜찮았으나서비스업은 좋지 않았다.서비스업 중에서는 교육서비스업 등 4개 세부 업종의 분위기가 좋았지만 운수업 등 6개 세부 업종이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고용수준만 큰 변동이 없었다. 내수판매, 수출, 영업이익, 자금 사정 등 나머지 모든 항목의 경기 전망은전월보다 나빴다.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복수응답)로는 내수부진61%, 인건비 상승56.7%로 다른 항목들보다 높은 비율이었다. 이
[IE 사회] 군에서 발생한 의문사의 진상규명 및재조사를 위해 꾸린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가 본격적인 조사 작업에 착수했다. 5일 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9월 출벌 이래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사망 등 사망 원인이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며 재조사를 부탁한 사례가 500건을 웃돈다. 특히나 위원회는이 가운데2007년 군에 입대해 8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윤 모 일병의 사연을 특정했다. 윤 일병의 아버지는 지난 3월위원회에 진정을 제출했다.위원회는 최근 윤 일병을 비롯한 진상규명 대상자를 결정해조사를 시작했으며 이르면 오는 8월쯤 첫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스포츠] 우리나라가일본을 누르고 U-20 월드컵 8강에 진출해 오는 9일 세네갈과 4강을 다툰다. 우리U-20 대표팀은 5일 0시30분(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U-20 대표팀과의 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16강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후반 막판 오세훈의 결승골이 나와 1-0 으로 이겼다. 3-5-2 포메이션을 꾸려 오세훈과 이강인이 투톱으로 나선 우리나라는 중원에조영욱과 김정민, 정호진,측면에 최준과 황태현을 배치했다. 수비는이재익, 김현우, 이지솔이 맡고이광연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은 일본이 볼점유율 거의 70%를 차지할 만큼 우세했다. 전반 20분에는 스가와라가 선제 슈팅을 날렸다. 이강인은 일본 수비의 집중견제에 고전했다. 이렇게 전반전이 무득점으로 지나가고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정용 감독은 수비수 이지솔 대신 공격수 엄원상을 투입하는 동시에 포메이션도 4-4-2로 변경하며 공격적인 전술을 전개했다. 엄원상은 투입되자마자 일본을 위협했다. 그러다가후반 5분, 미야시로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고케가 재차 골대로 밀어넣었다. 그러나비디오 판독 시스템(VAR)결과는미야시로의 오프사이드. 이후
[IE 국제] 전설적인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Warren Buffett)과의 올해 점심식사 주인공이 공개됐다. 시가총액 3조 원 암호화폐 트론(Tron·TRX) 개발자 저스틴 쑨(Justin Sun) 트론 대표가 당첨된 것.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과 같은 외신에 따르면 쑨 대표는 이베이경매에나온 '버핏과의 점심'에 역대 최고가인 456만7888달러(약 54억746만 원)를 써 낙찰자로 결정된 것.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워런 버핏과의 식사 경매는 최대 7명의 지인과 함께 뉴욕 스테이크 전문점 '스미스&월런스키'에서 버핏과 점심을 함께 할 기회가 주어진다. 쑨은 1990년생으로 '중국판 스냅챗'이라고 불리는 페이워(Peiwo) 앱을 개발했다. 또 메이저 암호화폐 리플의 중국 대표를 맡았으며 지난 2017년 8월 암호화폐 트론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해 6월 전 세계 1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파일공유사이트(P2P) '비트토렌트'를 인수하기도 했다. 쑨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바로 20주년 된 버핏과의 점심식사 경매 낙찰자"라며 "투자 거물을 만나는 자리에 다른 블록체인 사업가들도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IE 산업]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피맥(피자+맥주)' '버맥(버거+맥주)' '튀맥(튀김+맥주)'이 하나의 배달 음식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배달 음식의 대표 주자인 '치맥'과 달리 피맥, 버맥, 튀맥은 식당에서만 취식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최근 많은 이들이 집에서 맥주와 함께 피자, 버거, 튀김을 즐기고 있는 것. 이에 외식업계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를 출시하거나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식 수제버거 전문점 바스버거는 '하와이안버거' '더블바스버거' 등 맥주와 어울린다는 콘셉트의 버거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바스버거 관계자는 "판매되는 전체 버거 5개 중 1개가 맥주와 나갈 정도로 버맥 메뉴에 대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맥주와 잘 어울리는 이색 사이드 메뉴 '김떡만'을 선보였다. 맘스터치 김떡만은 김말이와 떡강정, 팝콘만두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한입 크기의 바삭한 튀김을 특제 소스에 버무렸다. 김떡만은 매콤한 소스의 '매콤 김떡만'과 갈릭 소스에 버무린 '갈릭 김떡만', 사천풍 짜장 소스의 '사천짜장 김떡만' 총 세 종류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IE 금융] 금융기관에서 돈을 많이 빌린 국내 기업집단 30곳이 올해 주채무계열로 꼽혔다. 동원과 현대상선이 주채무계열에 새로 편입됐고 한국타이어와 한진중공업은 제외됐다. 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현대자동차, 삼성, SK, 롯데, LG 등 대기업집단 30곳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집단은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재무구조를 평가받고 자구계획 이행을 점검받아야 한다. 주채무계열은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많아 주채권은행 관리를 받아야 하는 기업집단이다. 금융당국은 매년 은행·보험·여전·종금 등 금융기관 신용공여액이 일정금액 이상인 계열기업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한다. 올해 기준 신용공여액은 1조5745억 원으로 전년 1조5166억 원보다 3.8% 증가했다. 올해 주채무계열에서 한국타이어와 장금상선, 한진중공업 등 3개 기업집단은 제외됐으나, 동원과 현대상선 등 2개 기업진단은 신규 편입됐다. 한국타이어의 경우 영업이익 시현 및 자구계획 이행을 통한 차입금 상환이, 한진중공업은 채권단 출자전환에 따른 계열분리로 신용공여액이 감소한 게 주효했다. 올해 주채무계열 30곳의 주채권은행은 ▲산업은행(9곳) ▲우리은행(9곳) ▲하나은행(5곳) ▲신한은행(4곳)
[IE 금융] 풍력발전 설비 제조업체 씨에스윈드(112610)가 260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세다.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풍력터빈 제조업체와 259억7607만원 규모의 풍력타워(WIND TOWER)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5.2%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11월1일까지다. 이날 오후 2시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2200원(5.99%) 오른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에스윈드와 관련해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풍력발전 수요는 작년보다 9% 증가한 58기가와트(GW)에 이르며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의 수요 증가로 씨에스윈드의 수주도 2017년 4억1000만 달러, 지난해 5억 달러를 거쳐 올해는 6억 달러로 늘어나는 등 내년까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씨에스윈드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54억3600만 원, 142억5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1%, 896.5% 증가했다. 회사 측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시장수요 호조에 따른 성장세가 지속된 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