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국제] 6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 플랜테이션의 한 쇼핑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오전 11시30분께 이곳에 있는 '파운틴스 쇼핑센터' 안 피자 가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로 파괴된 콘트리트 잔해와 쇠붙이가 사방으로 튀면서 부상자들이 속출한 것. 이 사고로 2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상태가 위중하다고 알려졌다. 현지 소방당국은 사고 잔해에서 파열된 가스관이 발견됐다면서 정확한 폭발원인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우리공화당(前 대한애국당)이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다시 설치하자 서울시가 다시 한번 경고에 나섰다. 서울시는 "7일 오후 6시까지 자진철거하라는 대집행계고장을 발부했다"며 "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공화당은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천막을 자진 철수했다. 이후 6일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하면서 천막 4개 동을 기습 설치했다.설치 과정에서 경찰이나 서울시 직원과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전날보다는 나아졌지만, 소서인 일요일 7일에도 더위가 이어진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대전 33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등 전국이 22도에서 33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5도 가량 낮다. 폭염특효가 발효된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모레까지 낮 기온 33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제주도에도 밤부터 비가 온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면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이다.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응하고자 다음 주 중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날 예정이다. 대기업 총수들과 만날예정 시기는 오는 10일 전후로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으나참석자는 30대 그룹 총수들이 될 것이라는 전언이 나온다. 기업인과의 만남은 지난 1월 이후 두 번째인데이전 계획했던 날짜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일정을 조정했다.문 대통령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책마련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서고자 5대 그룹과 접촉했던 김상조 정책실장도 그룹 총수들과의 만남을 추진 중이다. 근시일 내에 만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며 5대 그룹 총수가한자리에 모이는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홍남기 경제 부총리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사회] 토요일인 6일도불볕더위가 이어진다. 이날기상청에 따르면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이어 충청지역과 광주에도 폭염경보가 발령됐다.또 영남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발효 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춘천, 청주 36도, 대전 35도, 광주 34도, 대구 30도 등이다. 또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에 머물러다음 주 초까지 폭염이 계속된다는 게 기상청의 예상이다. 아울러 전국이 맑은 가운데 동해안지역은 대체로흐리며 밤부터 비가 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예상 강우량은 5에서 30mm가량이다.바다물결은 제주 부근과 남해상,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2~4미터로 높다는 전망도 있다. . /이슈에디코 강민희기자/
[IE 국제] 술에 취한 한국인 비행기 탑승객이 실형을 선고 받고 거액의 배상금도 물게 됐다. 6일 AP통신에 따르면 하와이 호놀룰루법원은 술에 취해 기내 난동을 부려 비행기 회항을 유발한 한국인 A씨(48)에게징역 6개월 형을 선고하는 동시에 비행 일정 변경에 따른 승객 숙박비 등 명목으로 17만2000달러(한화약 2억150만 원)을 항공사 측에 지급하라고명령했다. A씨는 지난 2월 하와이발 인천행 하와이항공 여객기 내에서 술에 취해 옆 자리에 앉은 아이를 괴롭혔다. 여기 더해 이를 말리는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고 달려드는 등 소란을 피워 비행기가긴급 회항하는 사건을 만들어 하와이 공항에서 체포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고속도로에 난데없이 나타난 멧돼지 탓에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한 명이 숨졌다. 6일 오전 3시9분경충남 천안시 목천읍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331㎞ 지점에서 A씨(51)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멧돼지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에 A씨가운행 중이던 차량을 세운 채상황을 살피던 중뒤따르던쏘렌토 승용차가 도로 위멧돼지를 타고 넘으며 미끄러져 차량 상태를 확인하던 A씨에게충격을 가했다. 여기 그치지 않고 역시 뒤쪽에 있던6t 화물차가 감속하지 못하고 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아 3중 추돌사고로 번져A씨가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3000년 전 고대 이집트 투탕카멘의 얼굴 조각상이 이집트의 반대에도 영국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돼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낙찰자에게 470만 파운드(한화 약 69억 원)에 넘겨졌다.갈색 규암으로 만들어진 높이 28.5㎝의 투탕카멘 조각상은 크리스티의 경매품 중근래 가장 논란이 됐다. 5일(한국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집트 정부는조각상이 도난 물품이라고 주장했지만, 크리스티 측은 소유권에 문제가 없다며 맞서왔다.이 조각상은1970년대 룩소르 북부 카르나크 신전에서 불법적으로 해외에 밀반출됐다는 게 이집트 정부의 주장이다. 이에이집트 정부는 영국 외무부와 유네스코에도 경매중단을 요구해왔다. 국제 조약과 영국 정부의 가이던스를 보면도난품이나 불법 도굴된 작품을 판매할 수 없으나국제기구의 개입은 판매자의물품취득경위가 논쟁거리라는 명확한 근거가 있을 때만 아주 드물게 이뤄졌었다. 이집트의 주장에 크리스티는 조각상의 역대 소유주 연대표를 공개하며 경매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연대표에는 레잔드로 컬렉션이 1985년 독일의 거래상 하인츠 헤르처로부터 조각상을 취득했다고 기록됐다. 아울러, 그전에는 오스트리아 거래상 요제프 메시나가 1973년부터
[IE 사회] 직원들의 격려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가 있는 신연희 전 강남구청장이 대법원에서 실형을 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신 전 구청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신 전 구청장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강남구청 직원들에게 지급해야 할 격려금 9300만 원을 빼돌려 지인 경조사, 정치인 후원, 화장품 구입 등으로 사용한 혐의가 있다. 또 강남구청이 요양병원 운영을 위탁한 의료재단에 제부 박모씨를 취업시키라고 강요한 혐의, 경찰 수사 전 강남구청 전산서버 데이터를 삭제하도록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1심은 당시 모든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업무상 횡령 5900만 원과 증거인멸 교사만 유죄로 인정하고 지인 취업 청탁과 같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는 무죄라고 바라봤다. 재판부는 "채용 당시 입사 대상자가 신 전 구청장의 제부라는 사실을 병원에서 몰랐다는 진술이 있다"며 "구청장이 병원과의 계약을 마음대로 해지할 수도 없고 어떠한 불이익을 줬다는 내용도 없다"고 말했다. 대법원 역
[IE 사회]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5일 삼성바이오 김태한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지난 5월 소환조사 뒤 한 달 만에 오전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다. 그는 오전 9시5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왔으나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검찰은 삼성바이오가 설립된 2011년부터 대표를 맡은 김 대표에 삼성바이오 회계처리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과 같은 분식회계 의혹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지난 2015년 회계처리 당시 삼성바이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이하 삼성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분식회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도 이를 고의적 회계조작으로 결론짓고 제재를 결정했다. 또 지난해 11월 삼성바이오와 김태한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제일모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분식회계를 저질러 제일모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의 가치를 고의로 부풀렸는지를 살피고 있다. 아울러 이 작업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과 연관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