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이달 27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우리 군에 단속된 북한 소형 목선은 북한군의 부업선인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이 소형 목선에는 선원 3명이 탑승했는데, 이 중 1명은 군복을 착용해 우리 군에 단속됐다. 이들은 우리 군에 항로 착오 탓에NLL을 넘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복을 착용한 선원 1명이 군인인지의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해당 선박은 길이 10m 정도의 소형 목선"이라며 "엔진이 탑재됐고 다수의 어구와 어창에 오징어가 적재됐었다"며 "이 목선에 북한군의 부업선으로 추정되는 선명(배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군은 전날 오후 10시15분께 육군 22사단 해안레이더에서 동해 NLL 북쪽에 정지 중인 미상선박을 포착했다. 해군에서도 오후 10시18분경 고성능 영상감시체계와 해상 감시레이더를 통해 동일한 미상선박을 발견했다. 이후 미상 선박이 NLL 북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자 인근에서 경계작전 중이던 해군 초계함과 정박 중이던 고속정 및 특전 고속단정(RIB)이 현장에 출동했다. 북한의 미상 선박이 NLL을 넘은 시각은 오후 11시21분이며 해군 고속
[IE 연예]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고유정 편'이 최근 4개월 동안 가장 높은 시청률기록. 이 프로그램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은 27일 방송된 고유정 편 녹화를 마치고 충격. 28일 시청률 조사업체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 1178회 '아내의 비밀과 거짓말-고유정은 왜 살인범이 되었나?' 편의 시청률은 11.0%.지난 3월 23일 1161회의 11.2% 이후 처음 두 자릿수 시청률. 고유정의 마지막 흔적을 추적한 방송으로, 제작진은 고 씨와 함께 산 집에서 생활 중인 현재남편을 만나 이야기 전개. 또 전 남편 강 씨의 실종 당시 경찰과 통화한 전화 내용을 분석해 고유정의시간대별 발언과 경찰 수사와의 연관성 파악. 여기 더해고 씨의 체포 당시 영상도 공개. 김상중은 이번 편 녹화를 끝내고 "다뤘던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이라고 언급.제작진의 말을 빌리면 고 씨는귀신을 쫓는다는 목적으로 팥과 소금을 가방에 소지. 집 안에는 의붓아들이 사망할 당시 누워있던 침대와 혈흔도 잔존. 전 남편 살해를 인정한 고 씨는의붓아들을죽이지 않았다고 항변하지만 현 남편은 모든게 고유정의 계획 같다고 주장.
[IE 경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두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반면 경유 가격은 두 달 연속 하락세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0.2원 오른 1490.6원을 기록했다. 6월 첫째 주부터 연속 내리막이었던 휘발유 가격이 이번 주부터 오름세로 전환한 것. 상표별로 살펴보면 가장 저렴한 곳은 알뜰주유소(휘발유 ℓ당 1464.2원)였으며 가장 비싼 곳은 SK에너지(휘발유 ℓ당 1504원)였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은 서울로 ℓ당 1.1원 뛴 1586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전주와 동일한 ℓ당 1461원으로 조사됐다. 경유는 전주보다 ℓ당 0.5원 하락한 1351.2원을 기록하며 휘발유와 다르게 두 달 연속 가격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사회] 여성을 훔쳐보고자이틀간네 차례나 서울 구로구 일대 주택에 침입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판사 최연미)은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박 모 씨(32)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박 씨는 지난 5월 29일 오후 A씨 집 담장 너머로 얼굴을 들이밀고 창문을 통해 목욕하고 나오는 모습을 훔쳐봤다. 다음 날인 30일에는 B씨의 집내부로 들어가 들여다볼창문을 찾은 후 전날 훔쳐봤던 A씨의 집 마당에도 침입했다. 여기 그치지 않고 또 다른 집 마당에들어가 C씨가 샤워하는 장면을 몰래봤다. 최 판사는 "피고인이 피해자들의 주거 평온을 깨뜨리고 불안감을 조성했다"며 "같은 죄로 세 차례 벌금형과 징역형의 처벌을 받았는데도 반복해서 범행을 저지른 점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교제하던 여자친구의이별 통보를 참지 못해 폭행하고 열 차례 문자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7일 춘천지법 형사1단독(판사 조정래)은 상해 및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34)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A씨는 올해 4월 2일 오후 8시30분께여자친구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후 죽여버리겠다며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다. 이후여자친구가 A씨를 계속 피하자 10회에 걸쳐 휴대전화로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 일로 경찰에 입건된 A씨는 여자친구남동생 집에 찾아가 15분간 문을 열어 달라고난동을 부리며 폭행을 가할 듯 협박하고두 차례 협박 문자메시지도발송했다. 재판부는 "협박의 내용과 횟수, 대상, 시기, 일회성 행위가 아닌 점 등에 비춰죄질이 중한데 |피해자들은 두려움과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면서도 "A씨가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행위를 반복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광주 서구에 위치한 클럽에서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가 발생해 두 명이 사망했다. 27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9분경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에 있는클럽의 복층 구조물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사람들이 넘어지고 깔리면서최 모 씨(38)씨가 사망했으며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모 씨(27)도 숨졌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두 명, 부상자는 열 명으로 파악됐는데부상자 중 4명은 외국인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미국 다이빙 선수와 수구 선수 등 선수 두 명이 포함됐다.사고 현장에서 나와 따로병원을 찾은 경상 환자들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복층 구조물에 한 번에 많은 사람이 몰려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금융] 4대 금융지주가 상반기 실적 발표를 마무리한 가운데 '리딩뱅크' 전쟁의 승자는 신한금융지주로 결론이 났다. 지난 2017년 KB금융지주에 한 번 리딩뱅크 자리를 뺏긴 신한금융이 아슬아슬한 경쟁에서 1위를 수성한것. 다만현재 신한금융과 KB지주의 당기순이익 차이는 776억 원으로 아직 올해 승자를 예측하기에는 이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하나·우리'4대 금융지주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조13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6조3203억 원보다 약 3.02% 감소했다. 이들은 모두 자료를 통해 어려워진 대내외적인 영업환경이었음을 강조했다. 리딩뱅크 자리를 지킨 신한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조9144억 원. 늘 1~2위 자리로 신한금융과 엎치락뒤치락하는 KB금융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8368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4.1% 줄었다.작년 은행 명동사옥 매각익 소멸과 같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작년과 유사한 실적이라는 게 KB금융 관계자의 설명이다. 영업력을 나타내는 핵심지표인 이자이익 부분에서는같은 기간에 KB금융이 1등으로, 전년 상반기보다 2090억 원 증가한 4조5492억 원의
[IE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예정대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후임에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62), 일자리수석·시민사회수석에황덕순 일자리기획비서관(54)과 김거성 사회복지법인 송죽원 대표이사(60)를각각 임명했다. 이날 오후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담긴대통령비서실 정무직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은 노무현정부 시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감사원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황덕순 신임 일자리수석은 서울대 경제학과졸업 후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노동경제학자 출신으로 노무현정부 때 청와대에서 대통령자문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비서관을 맡았었다. 문재인정부 출범 후청와대에 재입성해 고용노동비서관·일자리기획비서관을 지냈다.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김거성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국제투명성기구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출범 초기부터 2년 2개월간 문 대통령을 보좌한 조국 전 수석은 내달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사실상 내정됐다는 전언이 나돈다.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과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각각 서울 관악을, 서울 양천을에 출마
[IE 금융] 국내에서 발급된 신용카드 56만8000장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도난당한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사들은 이 중 64장의 카드에서모두 2475만원 상당이 부정 사용돼 보상했지만, 나머지 카드의 일부 해외 부정사용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소비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26일 경찰청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사건 수사 중 검거된 혐의자가 압수한 USB 메모리에서 다량의 카드정보를 발견해 지난 9일 경찰청으로부터 수사협조를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과 경찰청에 따르면 도난된 유효카드는 56만8000건이다. 이들 카드는 모두 지난 2017년 3월 이전에 발급된 것으로 신용·체크카드의 카드번호, 유효기간이 넘어갔다. 다행히 비밀번호, CVC, 주민등록번호는 없었다. USB 메모리에서 발견된 카드정보는 혐의자의 진술과 범죄자의 과거 범행 방식의 유사성 등을 감안하면 가맹점 POS 단말기를 통해 빠져나간것으로 추정된다. 금감원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를 통해 점검한 결과, 56만8000개 중 최근 3개월간 64개(0.01%)에서 약 2475만원이 부정사용됐다. 다만 이들 부정사용액은 이번 도난사건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IE 산업] 홈플러스가 창고형 매장과 대형마트의 장점을 결합한 '더 클럽'을 론칭했다고 26일 알렸다. '더 클럽'은 전국 16개 지점을 보유한 홈플러스의 창고형 매장 '홈플러스 스페셜'의 온라인몰로 대용량 직수입 상품과 함께 소용량 신선식품까지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에서 판매하는 1만여 개의 상품을 갖추고 있다.또 더 클럽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까지 더해 기존 창고형 온라인몰 대비 라인업을 대폭 늘렸다. 홈플러스는 연회비 없이 회원가입만으로 더 클럽의 헤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 가능하며 홈플러스 스페셜 전용차량으로 1일 3회 선택한 시간에 당일배송된다. 홈플러스는 이와 함께 다양한 기획전을 열고 전단 할인 행사, 포인트 적립, 무이자 할부 혜택 등 합리적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여기 더해 이 회사는 더 클럽 론칭을 기념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스타일러 10대, 프라엘 마스크 15대와 같은 다양한 경품을 매일 추첨해 증정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홈플러스 스페셜 이용 고객의 만족도가 높고 온라인으로 더 편리하게 창고형 할인점을 이용하려는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