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스티커를 두 시간 동안 판매한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라인은 29일 오후 2시 라인플러스 홈페이지에 '심사 가이드라인 위반 스티커 판매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라인은 사과문에서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통해 제작된 문재인 대통령에 관한 부적절한 콘텐츠가 심사 지침을 위반했음에도 라인 스토어에서 공개 및 판매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스티커는 28일 오후 8시쯤부터 판매됐고 라인은 28일 오후 9시쯤 관련 사실을 인지한 뒤 오후 9시 58분 스티커를 삭제 조치했다"며 "현재는 판매 및 사용 금지 조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은 누구나 라인 스티커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심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스티커 콘텐츠를 심사한 후 공개 및 판매한다"면서 "하지만 해당 스티커의 경우 심사 과정 미비로 인해 검수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콘텐츠임에도 걸러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라인은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특정 인물, 국적에 대한 비방, 폄훼, 공격으로 해석될 수
[IE 정치] 대법원이 '국정농단' 사건 핵심 인물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 최순실 씨의 2심 재판을 전부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3명으로 구성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오후 2시 박 전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 최 씨에 대해 열린 상고심에서 각기 다른 이유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서울고법은 대법원이 파기한 이유에 대해서 다시 판단해 형을 정해야 한다. 우선 대법원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 원을 선고한 2심 재판을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의 1·2심 재판부가 다른 범죄 혐의와 구별해 따로 선고해야 하는 뇌물 혐의를 분리하지 않아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것.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과 같은 공직자에게 적용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는 다른 범죄 혐의와 분리해 선고해야 한다. 공직자의 뇌물죄는 선거권 및 피선거권 제한과 관련되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형법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재임 중 직무에 관해 뇌물 혐의 범죄를 저지른 경우 다른 죄와 분리해 선고해야 한다"며 "원심은 피고인에게 유죄로 판단한 특가법 뇌물죄와 다른 죄에
[IE 금융] 증시가 불안정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먹구름이 여전한가운데 KB증권이 캐나다 광산회사 알몬티(Almonty)와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29일 알몬티에 따르면 KB증권은 코스닥시장에 알몬티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와의 예비 회의, 스페인·포르투갈·한국에 위치한 알몬티 광산 방문, 알몬티 실무진과의 회의 등을 거쳤다. 이번 계약에 따라 KB증권은 상장 실사, KRX 상장 적격성 검토에 대한 예비 검토 신청 준비 등의공식 상장 신청 준비 과정을 담당한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알몬티는 텅스텐 광산개발과 탐사를 하는 글로벌 광업회사다. 스페인, 포르투갈과 대한민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토론토 주식거래소에 상장됐다. 알몬티는 토론토 주식거래소에 이어 우리나라에 두 번째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알몬티의 루이스 블랙 회장은 "지난달 29일에 공개된 독일 수출입은행(KfW IPEX-Bank)의 최종 실사 보고서를 수락한 결과, 알몬티 경영진은 한국에서 알몬티의 상장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알몬티의 미래 운영의 주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동광산의 가치와 규모를 고려하면 상장
이문복 현대C&R 대표이사 빙모상. ▲별세: 2019년 8월28일 ▲빈소: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019년 8월30일 오전 8시30분 ▲연락처: 1577-8588 /이슈에디코 에디터/
문지영(NH농협은행 과장)·지혜(주부) 씨 부친상, 이정관(동양생명 언더라이팅팀장) 씨 장인상, 성희모(삼성엔지니어링 과장) 씨 장인상. ▲고인: 문영남 씨 ▲별세: 2019년 8월29일 오전 4시 ▲빈소: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3호 ▲발인: 2019년 8월31일 ▲연락처: 02-2030-7908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반대하는 서울대학교 촛불시위를 비판했다. 유 이사장은 2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오늘만큼은 이사장으로 나온 게 아니라 전직 장관으로서 나왔다"며 "난 원래 전직 장관으로서 활동하지 않지만 오늘만큼은 '전 장관'이라 불려도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서울대 촛불 시위에 마스크는 안 쓰고 오면 좋겠다"며 "자유한국당(자한당) 패거리들이 움직이는 거 아닌가 싶긴 한데, 여론이 대통령과 조국에 비판적인데 굳이 촛불을 들 필요가 있냐"고 지적했다. 유 이사장은 진행자 김어준이 '서울대생이라는 것은 일종의 기득권'이라는 말에 "자격이 의심스러운 자가 기득권을 누리거나 우리들의 자부심에 손상을 준다면 비판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걸 집단적으로 표출할 게 있나 싶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대를 나오면 자신이 내세우지 않아도 그냥 따라오는 게 많다"며 "재학생들은 모를지 몰라도 졸업증명서 떼서 참석한 이들은 잘 알 것"이라며 부연했다. 유 이사장은 조국 후보자 의혹에 대해 검찰이 진행한 압수수색에 대해서도 "충정은 이해하나 심한 오버였다고 본다"고 제언했다. 그러면
[IE 정치]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 씨,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 등에 대한 상고심 선고가 29일 내려진다.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13명으로 구성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오후 2시 국정농단 사건의 상고심을 선고한다. 앞서 2심 재판부들은 박 전 대통령에게 삼성과 관련된 뇌물액이 약 80억 원이라고 인정돼 징역 25년 및 벌금 200억 원을 내렸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36억여 원만 뇌물로 인정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구속상태에서 풀려났다. 이 부회장이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유죄로 인정된 뇌물공여액이 50억 원을 넘지 않았기 때문. 이 부회장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승마지원과 관련해 용역대금 약 36억 원을 뇌물로 준 혐의만 유죄라고인정됐다. 하지만 만약 이날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삼성이 정 씨에게 지원한 말 세 마리의 가격 34억 원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한 16억 원을 뇌물로 인정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대법원이 이를 뇌물액으로 인정하면 이 부회장의 법정형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에 따라 '징역 5년 이상의 유기징역과 무기징역'으로 범위가 넓어
[IE 금융]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서 금리연계 파생금융상품(DLS·DLF)에 가입한 고객 중 만 90세 이상의 초고령자가 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에 받은 하나은행·우리은행의 금리구조화 상품 연령별 현황 자료를 보면 만 70세 이상 고령자가 보유한 DLF 잔액이 1761억 원이었다. 이는 전체 DLF 투자 잔액의 23%에 해당한다. 이 자료에 따르면 만 80세 이상~ 만 90세 미만 고객이 202명, 만 70세 이상~만 80세 미만 고객이 44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90세 이상 초고령 가입자는 13명이었는데, 이 중 11명이 하나은행 고객이었다. 13명의 투자잔액은 26억 원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병욱 의원은 "이번에 문제가 된 DLF는 최고 위험인 1등급 수준의 파생결합형 전문 사모펀드인데 만 70세 이상 고령자가 상당수인 만큼, 소비자가 상품을 제대로 이해한 상태에서 가입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만 80세 이상 초고령자 가입자가 215명에 달하는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불완전판매 여부를 밝혀 피해자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금
[IE 사회]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상습도박 혐의로 양현석 전 대표를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 전 대표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와 최근 해외를 오가며 도박을 한 혐의가 있다. 이 과정에서 13억 원 상당 외국환거래(환치기)를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전날 경찰은 이 씨를 먼저 불러 약 12시간 동안 조사했다. 이 씨는 전날 오후 10시20분께 조사가 끝난 뒤 취재진에 "거론된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대로 말씀드렸다"며 "남은 다른 조사들에서도 성실하게,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 씨는 경찰에 도박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씨와 마찬가지로 양 전 대표에게 해외에서의 상습 도박, 환치기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양 전 대표는 지난달 성접대 의혹으로도 입건됐다. 그는 지난 2014년 9월 서울 강남구 한 한정식 식당에서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와 같은 외국 부호들에게 성접대했으며 유럽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이 부분에 대해도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IE 정치] 오늘부터 우리나라가 일본의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정부, 청와대는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조기 안정과 상용화를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정부 예산 5조 원 이상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당정청이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이 같은내용을 확정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아울러 당정청은 제품 원료의 일본 의존도 등을 종합검토해 연구개발(R&D) 대응이 필요한 우선품목 100개+α(플러스알파)를 4개 유형으로 선별해 진단하는 작업을 올해 안에 완료하는데 동의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