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사회] 추석인 13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어느 곳에서나 밝은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달 뜨는 시각은 오후 6시38분인데 보름달은 자정 무렵 가장 높이 떠올라 14일 새벽 5시께 모습을 감출 전망이다.밤 시간대는 기온이 내려가는 만큼달맞이 때긴소매 겉옷을 챙기라는 게 기상청의 조언이다. 또 낮 기온은 서울, 대전, 대구 28도, 전주와 광주 29도까지 올라전일보다 2도에서 7도 더 높은 만큼일교차에유의해야 한다는 제언도 있다.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이 본격화하는 13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고,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은서울, 경기와 충남, 전북, 동해안 일대에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사회] 추석 당일인 13일오전일찍부터 경부와 중부, 서해안, 영동 등 주요 고속도로는 차량 속도가 시속 40km에 못 미치는 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어나는 등 고속도로 밀림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전일고향에 가지 않고 성묘를 위해 일찍 출발하는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귀성길 정체가 일찍 시작됐다는 게 한국도로공사 측의 분석이다. 아울러 올해 추석 연휴는 작년보다 하루 짧아전체적인 교통량은 줄고, 귀경 행렬은 이날부터 일요일까지 사흘간분산돼 12~13일 집중된귀성보다는 정체가 다소 덜할 것이라는 부연도 있었다. 요금소 기준오전 9시 현재 서울에서 대전은 3시간 10분, 부산은 7시간 40분, 광주는 5시간 50분, 강릉은 4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추산된다. 상반된 현상으로 귀성뿐아니라 귀경길 정체도 이미 본격화하는 중이다. 같은 시각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40분, 광주에선 5시간 50분, 대전에선 2시간 20분, 강릉에선 3시간 30분정도 걸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하루 622만 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해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 통행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추석 연휴 첫째 날인 12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50분, 울산 6시간20분, 대구 6시간, 대전 3시간30분, 광주 5시간50분, 목포 6시간50분, 강릉 3시간50분 정도로 예측된다.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의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3시간40분, 대구 3시간40분, 대전 1시간5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강릉 2시간40분 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510만 대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지는 차량은 38만 대, 49만 대라고 바라봤다. 공사 관계자는 "귀성 방향은 전날부터 시작된 귀성 행렬이 계속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오전 11시∼정오에 가장 혼잡하겠고 오후 7∼8시쯤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쯤 정체가 서서히 시작돼 정오 무렵 가장 혼잡하겠고 오후 6∼7시쯤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2500억 달러(한화 298조6250억 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인상하는 조치가 2주 동안 연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리는 선의의 제스처로서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10월 1일에서 10월 15일로 옮기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류허 중국 부총리의 요청과 함께중국이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앞뒀다는 사실을 염두에 뒀다는 설명도 보탰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게시에 앞서 중국 정부는 사료용 유청과 농약, 윤활유 등 미국산 16가지 품목에 대해 25% 대미 추가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류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내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국제]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의 전범기(욱일기) 사용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선은 에둘러 허용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12일 NHK의 보도를 보면 우리 정부가 도쿄올림픽 기간욱일기 사용 금지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IOC는 문제가 생기면 사안별로 판단할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경기장은 어떠한 정치적 주장의 장소가 돼서는 안 되는 게 기본이지만 전범기 사용은 대회기간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개별적으로 판단해 대응한다는 게 IOC의제언이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전범기를 반입 금지품으로 정하는 것은 회의 안건에 상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앞으로 장관 명의 서한을 보내 전범기 사용의 부당성을 알리고 사용 금지 조치를 요청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IE 사회] 지난 10년간 연평균 8.4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끊었다.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실에 따르면 2009년부터 작년까지 84명의 소방공무원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연도별로는 2017년15명으로 최다였으며 다음 2015년 12명, 2018년과 2011년 9명씩 세상을 등졌다.인구 10만명당 자살 인원을 계산할 경우 소방관은 31.2명으로, 이는 12.1명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2.6배나 높은 수준인 만큼정신적 안정 및 심리적 회복의지원을 위한 정책·제도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전혜숙 의원의 제언이다. 이와 관련, 올해 소방공무원 4만809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신건강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29.8%인 1만4324명이음주습관 장애 위험군에 해당했다. 아울러 수면장애 위험군은 25.3%(1만2162명),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위험군과 우울증 위험군도 각각 5.6%(2704명), 4.6%(2203명)로 집계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경제] 올해 추석 연휴인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통행료를 내지 않고 기존처럼 운행하면 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명절 등 특정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유료도로법 시행령’에 의거해이번 추석 연휴 기간 통행료 면제 조치시행된다. 이에 따라 12일 0시부터 14일 24시 사이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된다. 다만 이 조치에도 현금·카드 톨게이트를 통해 고속도로에 출입할때는반드시 통행권을 뽑아야 한다. 11일 고속도로에 들어가 12일 0시 이후에 나오거나, 14일 24시 이전에 진입해 15일 진출하는 차량도 이 혜택에 포함되며통행료가 면제되는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뿐 아니라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민자고속도로도 모두 해당된다. 국토부 측은 "통행료 면제 시간을 맞추기 위해 12일 0시 전에 요금소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14일 24시 이전에 요금소를 빠져나가기 위해 과속할 필요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량 분산 효과도 거둘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기자/
[IE 산업] 최근 국내 경제저성장 기조의 장기화에 따라 소비재 시장 내 가격 대비 가치가 높은 이른바 '가성비 제품'들이 더욱 큰 관심을 모으는 트렌드에 맞춰 오뚜기가 '오!라면'을 새롭게 출시했다. 11일 오뚜기에 따르면 '오!라면'은 가장 기본적인 라면의 맛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가성비를 자랑한다. 감자전분을 넣어 부드럽고 더욱 쫄깃한 식감의 면발에 야채액기스를 적용해국물과의 조화를 꾀했다. 국물맛은 사태와 양지를 푹 우려내어 진한쇠고기 육수에 풍부한 양념맛과 감칠맛이 조화된 정통 라면맛을 살렸다. 특히 파, 계란, 김치, 고추 등 라면의 단골 부재료와 더욱 잘 어울리도록 개발한 국물 맛이 특징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면의 기본에 집중했다는 게 오뚜기 측의 설명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아이폰11' 시리즈로 카메라 3대가 장착된 트리플 카메라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각)미국 캘리포니아의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어자사 제품 중 처음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된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를 공개했다. 아이폰11 시리즈에 장착된 트리플 카메라는 1200만 화소 광각, 망원, 초광각 카메라로, 초광각 카메라는 120도 시야각을 지원해 4배 더 넓은 장면을 포착할 수 있고망원 카메라는 기존아이폰XS보다 40% 많은 양의 빛을 받아들인다는 게애플 측의설명이다. 트리플 카메라 스마트폰은 작년초 중국 화웨이에서 처음 내놓은 이후 삼성전자, LG전자 등도 합류했으며올 하반기 신제품 픽셀 4를 내달공개하는 구글도 트리플 카메라를탑재할것으로 보인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자료를 보면트리플 카메라 스마트폰 비중은 작년10월1% 정도였지만 올해 5월에는18%까지 늘어났다. 한편 아이폰11은 64·128·256GB로 출시되며 699달러(약 83만원)부터 판매한다. 아이폰11 프로는 999달러(약 119만원),아이폰11 프로 맥스는 64·256·512GB로 1099달러(
[IE 정치] 고소득 사업자들이 세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작년 소득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70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국세청에서 '고소득 사업자 세무조사 실적' 자료를 받아 11일 공개한 내용으로,고소득 사업자들은 지난 한 해 2조3769억 원을 벌어들였으나, 총 소득의 53.4%만 신고했다가 세무당국에 적발됐다. 고소득 사업자의 세금탈루율은 2013년 47%에서 2016년에는 43%로 살짝낮아졌다가2017년부터 50%대까지높아지는 추세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탈루소득 규모로 보면지난 2009년에는 3000억 원 수준이었지만 2013년부터 매년 1조 원에 달하고, 최근 5년간 누락된 소득은 5조5743억 원에 이른다. 세무당국은 지난해 고소득 사업자 탈루소득 1조2703억 원에 세금 6959억 원을 부과했지만, 징수율은 60.1%에 불과했다.이는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김 의원은 "흔히 유리지갑이라 불리는 일반 직장인들은 꿈도 꾸지 못할 고소득 사업자의 소득세 탈세 행위를 철저하게 조사해 과세 형평성을 제고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