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MG손보)의 경영개선계획안을 승인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이날 MG손보가 2000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골자로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안을 받아드렸다. 단 오는 11월 말까지 자본확충을 마무리한다는 조건이다. MG손보는 지난해 5월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를 밑돌아 금융당국에 적기시정조치를 받았다. 이어 한 차례 증자 작업이 무산되자 경영개선요구 조치가 내려졌다. 이후 영업실적 호조, 매도가능증권 평가 이익 등에 힘입어 RBC비율은 8월 기준 14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G손보는 현재 대주주격인 사모펀드 자베즈파트너스에 대한 운용사(GP) 변경 등의 이유로 자본확충 일정이 다소 미뤄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사실상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중앙회의 300억 원 유상증자 의결과 JC파트너스와 같은 외부 투자자들도 투자확약(LOC) 덕분에 자본확충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산업] 작년 한해 닭튀김을 많이 찾은대만 시장에 진출한 BBQ가 이번에는 '플래그십 레스토랑'으로 특화 소비층에게 재접근한다. 18일 대만 외식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 BBQ의대만 사업을 맡은 패밀리마트관계사인 패밀리 인터내셔널 고메(FAMILY INTERNATIONAL GOURMET CO., LTD.)는 오는 11월 대만 타이베이 시내에 플래그십 레스토랑(특정 상품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매장)을 개소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대만 패밀리마트에서 축적한 노하우로두 가지 식음료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BBQ는 이 업체와 지난해 3월 손잡고 패밀리마트에 '숍인숍(Shop in shop,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 형태로 대만에 진출할 수 있었다. 타이베이에 생길 BBQ 플래그십 레스토랑은 패밀리마트숍인숍 형태에서 한층 심화된 곳이다. 기존 숍인숍에서는 여덟 가지의 메뉴를 맛볼 수 있었다면 이곳에서는 약 50가지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타깃층은 25~40세의 한국 문화를 선호하는 대만 여성 소비자다. 다만 대만 BBQ 사업은 BBQ가 직접 관리하지 않는다. 지난해 계약 당시 상표권을 이 업체에 주고
[IE 사회] 경기도 파주, 연천돼지사육농장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병한 가운데 발열증상 외에특이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18일 현재까지 방역 당국은파주 농가와 연천 농가 사이 발병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파주 농가나 연천 농가 모두 아프리카 돼지열병의대표적 증상인 청색증, 비강이나 설사 출혈, 반점은 검시 과정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경기도 동물위생방역과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러나 두 농가에서 모두 나타난 발열의 경우, 파주농가는 죽은 돼지 사체의 체온이 40도까지 올라갔으나연천농가는단순 열 수준의 체온만 측정됐다. 방역 당국은 50km정도의 거리가 있는두 농가의 열병 연관성을 찾고자 역학조사를 계속 전개하면서 확산 방지를 위해 파주와 연천 등 발생지역은 물론포천, 동두천, 김포, 철원 등 6개 시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묶어 특단의 방역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정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의 논문 특혜와 딸의 부정입학 의혹을 고발한 시민단체가 관련 의혹에 대한 공개 논의를 제안했다.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18일최근 불거진나 원내대표의 자녀 의혹과 관련해 '기자단과 함께 공개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한다. 자한당 측 관계자들과 나경원 의원 자녀 의혹에대응해온 전문가, 시민단체 인사 등 공동 고발 단체들과 함께 공개적 논의를 한다면 금방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내놨다. 이 보도자료를 통해 '나의원 아들의 입시 특혜와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은 이미 사실로 확인되었고 불법 비리 혐의도 짙다. 나 의원 개인에 대한 고발인데 왜 국민의 혈세를 받는 자한당에서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공식 논평을 내는 지 이해할 수 없다'는 비판도 했다. 아울러 민생경제연구소 등에 대한 무고죄고발 예고와 관련해 '나의원과 자한당이 진짜 공적 조직을 유용해 무고죄를 저지르는 것이 되고야 말 것'이라며 '실제 고발을 하지 않더라도 우리들은 나의원과 자한당 관계자들을 가짜뉴스 생산‧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추가 고발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자한당은 최근 나원내대표의 아들 관
[IE 경제] 일본의 경제적 선공에대응해 우리나라 역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 개정안이 18일 시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이날부터 전략 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이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전략물자 수출 심사를 우대하는 '가' 지역 국가에서 일본만 '가의2' 지역으로 분류해수출통제를 강화한다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산업부는 이달3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뒤 이날관보에 이 내용을 기재했다. 일본이 자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하는 가운데 정부는 우리 수출기업이 큰 충격을 받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개정안 시행에 따라 우리 전략물자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기업이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해 절차가 까다로워지고심사 기간도 길어진다. 정부는 우선 전담 심사자 배치와 맞춤형 상담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세웠다. 앞선 의견 수렴 과정에서 일본 경제산업성 등은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를 한국 측이 잘못 이해해 오해한 것 아니냐며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이에 우리 정부는 이번 고시 개정이 일본의 수출 규제상응조치는 아니라는 의견을
동양생명 승진 인사 ▲전무 피터진(Peter Jin, CFO 및 경영전략부문장) /이슈에디코 에디터/
[IE 사회] 친분이 있는 여성을 모텔에 가두고 때린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8일 감금 및폭행 혐의로 A씨(38)를 입건해 조사 중인데이 남성은 지난 15일 오후 3시쯤 강서구한 모텔에 여성 B씨와 들어간 뒤 방에 가둔 채 옷걸이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가물건을 사러 나간 틈을 타 모텔에서 몰래 나와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이날 밤 10시쯤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는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려 현재 추가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남성은 현재도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진술했지만 여성은 이미헤어졌다는 얘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60대 남성이 아내 몸에 불을 붙이고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한 길거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부부싸움 도중 자신의 차에서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물질을 가져와 부인에게 뿌린 뒤 불을 붙였다. 이후A씨는 자신의 몸에도 같은 방식으로 불을 붙였다. 현장을 목격한시민들이 두 사람의 몸에 붙은 불을 끄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부부는 전신에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라는 게 경찰 관계자의 전언이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부부간 불화로 보고 현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NICE엘엠에스 신규 선임 ▲대표이사 박용찬
[IE 금융] 만기를 이틀 남은 우리은행의 독일 국채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가 60% 원금손실이 확정됐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9일 만기가 도래하는 우리은행 DLF의 손실율은 60.01%로 확정됐다. 이 상품은 약관상 만기 사흘 전 마감한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기준으로 최종 수익률을 계산해야 한다. 독일 국채 금리는 16일 –0.511%로 마감됐는데, 우리은행은 고객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내장을 별도 고지할 예정이다. 손실액을 차감한 투자금은 19일 만기 입금된다. 우리은행은 해당 상품을 총 1266억 원 판매했다. 이 중 1차 134억 원을 포함한 360억 원어치의 상품은 이달 만기가 도래한다. 손실율 60%를 적용하면 1차 DLF 손실액은 80억4000만 원이고 이달 총 손실액은 216억 원이다. 다음 달은 303억 원, 오는 11월은 559억 원 규모의 상품이 만기가 이뤄진다. 우리은행의 DLF는 독일 국채금리가 -0.2% 이상이면 4~5%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나고 –0.7%까지 내려가면 원금 전액을 잃는다. 한때 독일 국채 금리는 계속 하락해 –0.7%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