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군 의문사' 재조사 요청 500여건…이르면 8월 결과 발표

[IE 사회] 군에서 발생한 의문사의 진상 규명 및 재조사를 위해 꾸린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가 본격적인 조사 작업에 착수했다.

 

5일 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9월 출벌 이래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사망 등 사망 원인이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며 재조사를 부탁한 사례가 500건을 웃돈다.

 

특히나 위원회는 이 가운데 2007년 군에 입대해 8개월 만에 세상을 떠난 윤 모 일병의 사연을 특정했다. 윤 일병의 아버지는 지난 3월 위원회에 진정을 제출했다. 위원회는 최근 윤 일병을 비롯한 진상규명 대상자를 결정해 조사를 시작했으며 이르면 오는 8월쯤 첫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