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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안팎 더위…대구·영남은 폭염주의보

[IE 생활정보] 대구를 비롯한 경상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타 내륙과 동해안에도 30도 내외로 올라 더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33도, 대전과 강릉 31도, 광주 30도, 서울 29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 습도는 높지 않은 만큼 그늘에서는 서늘하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

 

또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낮 동안 해안과 일부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는 부연도 있다.

 

영남 내륙은 모레까지 33도 안팎의 폭염, 나머지 지역도 같은 날까지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을 기준 삼아 4일 30도, 모레는 29도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건조경보가 발령된 강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북과 경기북동내륙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울산 지역은 '나쁨' 단계로 전망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