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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미래 희망직업 "연예인, 운동선수 아니면 교육자"

[IE 사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내놓은 '2018년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 보고서'를 보면, 중학교 1∼3학년 재학생 391명을 대상으로 희망직업 등을 조사한 결과 '문화·예술·스포츠 전문가'를 장래 희망으로 꼽는 응답이 29.4%를 기록해 최다였다. 연기자, 가수, 운동선수, 연극·영화 연출가와 공연 기획자, 화가, 공연예술가, 디자이너, 작가, 기자 등이 여기 들어간다.

 

두 번째는 15.6%의 지지를 받은 교수나 교사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직업이 속한 '교육전문가 및 관련직'이었다. 의사, 간호사, 약사, 한의사, 영양사, 사회복지나 종교인 등이 포함된 '보건·사회복지·종교 관련직'은 9.8%로 세 번째였다.

 

4, 5순위는 '정보통신 전문가 및 기술직'을 희망직업 7.6%, 판사, 검사, 변호사, 공무원 등 '법률 및 행정 전문직' 7.4%였다. 차순위에는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5.3%), '미용·숙박·여행·오락 관련직'(4.8%), '공공 및 기업 고위직'(4.5%) '경영 및 회계 관련직'(4.3%), '공학 전문가 및 기술직'(4.2%), '과학전문가 및 관련직'(1.8%) 등이 자리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