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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아파트서 40대 여성 사망…30대 남성 강간치상 혐의 체포

 

[IE 사회]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이 30대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이 용의자는 혐의는 강간치상.

 

전남 순천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쯤 해룡면의 한 아파트에서 A씨(43)가 안방에 숨져있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결과, 타살 정황을 포착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의자인 B씨(36)는 이날 오전 6시15분부터 오전 8시15분 이 아파트에서 선배의 약혼녀인 B씨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어제 새벽 6시쯤 화단에 추락한 A씨를 지인인 36살 B씨가 다시 집으로 데려가는 장면을 확인한 후 B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했다. A씨는 성폭행에 저항하던 중 화단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B씨의 범죄 정황이 명확해지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