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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말에도 '패스트트랙' 대치…국회서 '철통 경계'

[IE 정치] 선거제·사법제도 개편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일요일인 28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회에서 비상 대기 중이다. 

 

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소속 의원을 4개 조로 나눠 계속 국회에 머물고 있다. 패스트트랙 원천 봉쇄에 나선 한국당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열릴 회의실과 같은 거점을 지키고 있다. 한국당은 전날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는 내주 초 정개특위와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에서 패스트트랙 추진을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여야 4당이 이날 빠르게 패스트트랙 지정에 나설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주말 사개특위 개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